울산 롯데 백화점 정전 2시간 큰 혼란

입력 2004.07.18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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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는 정전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고객들이 승강기에 갇히고 정전이 2시간이나 계속됐는데 백화점측은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오늘 오후 1시 17분 38초, 갑자기 백화점 전체의 불이 한꺼번에 꺼집니다.
승강기도 멈춰서 고객 20여 명이 승강기에 갇혔습니다.
⊙백화점 고객: 이 큰 백화점에서 정전을 시킬 수 있냐고 난리가 났죠.
⊙기자: 비상등도 제대로 켜지지 않아 고객들이 대피하는 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정전이 됐지만 내부에 있던 비상발전기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백화점측은 정전사고가 났는데도 경찰이나 소방서 등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고객들은 더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다들 당황스럽겠죠.
이런 경우 처음이니깐...
⊙기자: 정전사태가 계속됐지만 이를 자체적으로 수습하려다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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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롯데 백화점 정전 2시간 큰 혼란
    • 입력 2004-07-18 21:26: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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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는 정전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고객들이 승강기에 갇히고 정전이 2시간이나 계속됐는데 백화점측은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김기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오늘 오후 1시 17분 38초, 갑자기 백화점 전체의 불이 한꺼번에 꺼집니다. 승강기도 멈춰서 고객 20여 명이 승강기에 갇혔습니다. ⊙백화점 고객: 이 큰 백화점에서 정전을 시킬 수 있냐고 난리가 났죠. ⊙기자: 비상등도 제대로 켜지지 않아 고객들이 대피하는 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정전이 됐지만 내부에 있던 비상발전기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백화점측은 정전사고가 났는데도 경찰이나 소방서 등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고객들은 더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다들 당황스럽겠죠. 이런 경우 처음이니깐... ⊙기자: 정전사태가 계속됐지만 이를 자체적으로 수습하려다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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