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D-22)레슬링 임대원, 나를 주목하라!

입력 2004.07.22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아테네올림픽 레슬링종목에서는 한국레슬링의 간판 심권호를 제치고 출전권을 따낸 그레코로만형의 임대원이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임대원은 작은 거인 심권호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올림픽 첫 무대를 밟았습니다.
늘 세계적 스타 심권호의 그늘에 가려 있다가 마침내 소원을 풀었습니다.
29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출전.
그 동안 어머니의 마음고생도 컸습니다.
⊙손삼례(임대원 어머니): 심권호가 져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들이 또 잘 해서 이겼고...
⊙기자: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임대원의 각오는 심권호 때문에 더욱 강해집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심권호의 꿈을 꺾어버린 탓에 반드시 그 한을 대신 풀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매트 안팎에서 코치로 변신한 심권호에게 집중지도를 받으며 그 꿈을 실현시켜가고 있습니다.
⊙임대원(레슬링 국가대표): 운동 가르쳐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답하는 것은 가서 꼭 금메달을 따야 하는데...
⊙박명석(레슬링 국가대표팀 코치): 체력적인 면이나 정신적, 기술적인 면 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기대가 큽니다.
⊙기자: 임대원 외에 레슬링에서는 신예 정지현과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인석, 문희재 등이 금메달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테네 올림픽 D-22)레슬링 임대원, 나를 주목하라!
    • 입력 2004-07-22 22:00:4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 아테네올림픽 레슬링종목에서는 한국레슬링의 간판 심권호를 제치고 출전권을 따낸 그레코로만형의 임대원이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임대원은 작은 거인 심권호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올림픽 첫 무대를 밟았습니다. 늘 세계적 스타 심권호의 그늘에 가려 있다가 마침내 소원을 풀었습니다. 29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출전. 그 동안 어머니의 마음고생도 컸습니다. ⊙손삼례(임대원 어머니): 심권호가 져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들이 또 잘 해서 이겼고... ⊙기자: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임대원의 각오는 심권호 때문에 더욱 강해집니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심권호의 꿈을 꺾어버린 탓에 반드시 그 한을 대신 풀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매트 안팎에서 코치로 변신한 심권호에게 집중지도를 받으며 그 꿈을 실현시켜가고 있습니다. ⊙임대원(레슬링 국가대표): 운동 가르쳐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답하는 것은 가서 꼭 금메달을 따야 하는데... ⊙박명석(레슬링 국가대표팀 코치): 체력적인 면이나 정신적, 기술적인 면 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기대가 큽니다. ⊙기자: 임대원 외에 레슬링에서는 신예 정지현과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인석, 문희재 등이 금메달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