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보화로 침체 돌파

입력 2004.07.26 (08:01) 수정 2004.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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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정보화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서 경쟁력을 높여가는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정부도 중소기업들의 정보화를 적극 지원해서 이런 기업들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디지털보안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전체직원이 25명에 불과하지만 2년 전 과감한 정보화 산업을 단행하면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인 ERP와 그룹웨어까지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은 최대 40%, 매출은 20% 늘어 올해에는 100억원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황보현(iCANTEK 이사): 재고관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원활히 이루어졌고 자재수급이라든지 이런 것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훨씬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특히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같은 정보화는 기업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 정보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입니다.
⊙강중협(정보통신부 국장): 정보화를 통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두번째로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수천에서 수억원까지 드는 정보화 초기비용이 문제지만 빌려쓰는 IT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빌려 쓰는 것입니다.
⊙장석호(박사/기업 정보화 지원 센터): 구축비용 측면에서 빌려쓸 경우에 30에서 60%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인력을 내부적으로 갖추지 않아도 되고요.
⊙기자: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중소기업 100만 곳을 정보화한다는 목표 아래 해마다 300억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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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정보화로 침체 돌파
    • 입력 2004-07-26 07:29:34
    • 수정2004-12-03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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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정보화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서 경쟁력을 높여가는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정부도 중소기업들의 정보화를 적극 지원해서 이런 기업들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디지털보안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전체직원이 25명에 불과하지만 2년 전 과감한 정보화 산업을 단행하면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인 ERP와 그룹웨어까지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은 최대 40%, 매출은 20% 늘어 올해에는 100억원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황보현(iCANTEK 이사): 재고관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원활히 이루어졌고 자재수급이라든지 이런 것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훨씬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특히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 같은 정보화는 기업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 정보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입니다. ⊙강중협(정보통신부 국장): 정보화를 통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두번째로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수천에서 수억원까지 드는 정보화 초기비용이 문제지만 빌려쓰는 IT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빌려 쓰는 것입니다. ⊙장석호(박사/기업 정보화 지원 센터): 구축비용 측면에서 빌려쓸 경우에 30에서 60%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인력을 내부적으로 갖추지 않아도 되고요. ⊙기자: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중소기업 100만 곳을 정보화한다는 목표 아래 해마다 300억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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