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파업 장기화…왜?
입력 2004.07.27 (08:01)
수정 2004.1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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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부산, 인천지하철 노사협상은 타결됐지만 대구지하철만 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파업 일주일째를 맞는 대구지하철 파업의 쟁점은 무엇인지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역사에 연신 부채질하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도 파업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해 지하철역은 찜통입니다.
자동발매기 사용이 중지된 것은 물론 운행간격을 10분으로 늘린 것도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킵니다.
⊙이경옥(대구시 상인동): 출근시간은 5분 차이라도 지하철이 이렇게 늦게 오니까 상당히 불편하고요.
⊙기자: 비상인력 400여 명으로 노조원 940명이 비운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대구지하철 차량 검수팀 직원: 24시간 교대니까 생체 리듬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대구지하철 파업이 7일째 계속되는 쟁점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 충원과 근무형태 조정, 임금인상 등입니다.
여기에다 지하철 2호선 건립에 따른 조직개편과 노조원 징계 철회 문제를 교섭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도 노사 협의가 먼저라며 손을 놓고 있어 파업사태는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가림입니다.
파업 일주일째를 맞는 대구지하철 파업의 쟁점은 무엇인지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역사에 연신 부채질하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도 파업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해 지하철역은 찜통입니다.
자동발매기 사용이 중지된 것은 물론 운행간격을 10분으로 늘린 것도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킵니다.
⊙이경옥(대구시 상인동): 출근시간은 5분 차이라도 지하철이 이렇게 늦게 오니까 상당히 불편하고요.
⊙기자: 비상인력 400여 명으로 노조원 940명이 비운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대구지하철 차량 검수팀 직원: 24시간 교대니까 생체 리듬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대구지하철 파업이 7일째 계속되는 쟁점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 충원과 근무형태 조정, 임금인상 등입니다.
여기에다 지하철 2호선 건립에 따른 조직개편과 노조원 징계 철회 문제를 교섭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도 노사 협의가 먼저라며 손을 놓고 있어 파업사태는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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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지하철파업 장기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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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27 07:10:01
- 수정2004-12-03 16:50:05
⊙앵커: 서울, 부산, 인천지하철 노사협상은 타결됐지만 대구지하철만 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파업 일주일째를 맞는 대구지하철 파업의 쟁점은 무엇인지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역사에 연신 부채질하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도 파업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해 지하철역은 찜통입니다.
자동발매기 사용이 중지된 것은 물론 운행간격을 10분으로 늘린 것도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킵니다.
⊙이경옥(대구시 상인동): 출근시간은 5분 차이라도 지하철이 이렇게 늦게 오니까 상당히 불편하고요.
⊙기자: 비상인력 400여 명으로 노조원 940명이 비운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대구지하철 차량 검수팀 직원: 24시간 교대니까 생체 리듬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자: 대구지하철 파업이 7일째 계속되는 쟁점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 충원과 근무형태 조정, 임금인상 등입니다.
여기에다 지하철 2호선 건립에 따른 조직개편과 노조원 징계 철회 문제를 교섭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도 노사 협의가 먼저라며 손을 놓고 있어 파업사태는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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