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충해 급속 확산, 풍년 농사 위협

입력 2004.07.27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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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 직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벼병충해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삭이 피기 시작한 벼줄기 밑부분이 누렇게 시들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열흘째 지속되면서 잎집마름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이 병충의 피해면적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배나 넓은 면적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광원(벼 재배농민): 날씨가 덥고 비가 왔다 가면 병을 가져오기 때문에 많이 신경쓰죠.
⊙기자: 홍명나방과 도열병도 하루가 다르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면서 농업기술원에서는 벼잎도열병과 목도열병, 입지무늬마른병에 대한 병충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특히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은 발생확률이 2배 이상 높아 비상입니다.
⊙김시보(연기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 이삭도열병 패는 시기가 저희들 8월 10일 전후에서 되기 때문에 그때에 전부 일제 방제하도록...
⊙기자: 10년 만에 찾아온 고온다습한 날씨가 병충해를 키우면서 풍년농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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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병충해 급속 확산, 풍년 농사 위협
    • 입력 2004-07-27 21:59: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장마 직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벼병충해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삭이 피기 시작한 벼줄기 밑부분이 누렇게 시들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열흘째 지속되면서 잎집마름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이 병충의 피해면적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배나 넓은 면적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광원(벼 재배농민): 날씨가 덥고 비가 왔다 가면 병을 가져오기 때문에 많이 신경쓰죠. ⊙기자: 홍명나방과 도열병도 하루가 다르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병충해가 극성을 부리면서 농업기술원에서는 벼잎도열병과 목도열병, 입지무늬마른병에 대한 병충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특히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은 발생확률이 2배 이상 높아 비상입니다. ⊙김시보(연기농기센터 기술보급과장): 이삭도열병 패는 시기가 저희들 8월 10일 전후에서 되기 때문에 그때에 전부 일제 방제하도록... ⊙기자: 10년 만에 찾아온 고온다습한 날씨가 병충해를 키우면서 풍년농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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