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테러 비상.홍보도 비상
입력 2004.07.3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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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를 홍보하는데 올림픽처럼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마는 아테네올림픽에서 만큼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라크 파병을 선언한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위협이 높아지면서 올림픽 홍보계획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릴 거리공연 홍보사절단을 뽑는 대회.
치열한 경쟁 속에 2개의 공연팀이 선발됐지만 아쉽게도 아테네 길거리공연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안전최우선원칙에 따라 공식행사에만 참가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다 씨 사이드(올림픽홍보 사절단): 길거리관중들이랑 호흡도 하고 싶었는데 길거리공연이 일단 취소가 됐다니까 저희도 많이 아쉬워요.
⊙기자: 180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던 한국홍보관도 테러의 목표물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윤문한(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해외과장): 국가홍보관은 상당히 위험요소가 있다고 해서 정부에서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이 외에도 기업이나 단체 등이 마련한 올림픽 홍보계획이 안전을 이유로 상당부분 취소, 혹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역시 공식적인 그리스 여행 자제권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림픽 기간에는 가급적 그리스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박흥신(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대사관 그리고 외교부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자: 다이나믹코리아를 주제로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IT강국 코리아의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려던 올림픽홍보는 이제 안전한 홍보가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이라크 파병을 선언한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위협이 높아지면서 올림픽 홍보계획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릴 거리공연 홍보사절단을 뽑는 대회.
치열한 경쟁 속에 2개의 공연팀이 선발됐지만 아쉽게도 아테네 길거리공연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안전최우선원칙에 따라 공식행사에만 참가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다 씨 사이드(올림픽홍보 사절단): 길거리관중들이랑 호흡도 하고 싶었는데 길거리공연이 일단 취소가 됐다니까 저희도 많이 아쉬워요.
⊙기자: 180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던 한국홍보관도 테러의 목표물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윤문한(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해외과장): 국가홍보관은 상당히 위험요소가 있다고 해서 정부에서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이 외에도 기업이나 단체 등이 마련한 올림픽 홍보계획이 안전을 이유로 상당부분 취소, 혹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역시 공식적인 그리스 여행 자제권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림픽 기간에는 가급적 그리스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박흥신(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대사관 그리고 외교부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자: 다이나믹코리아를 주제로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IT강국 코리아의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려던 올림픽홍보는 이제 안전한 홍보가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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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올림픽 테러 비상.홍보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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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30 22:02:2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가를 홍보하는데 올림픽처럼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마는 아테네올림픽에서 만큼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라크 파병을 선언한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위협이 높아지면서 올림픽 홍보계획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릴 거리공연 홍보사절단을 뽑는 대회.
치열한 경쟁 속에 2개의 공연팀이 선발됐지만 아쉽게도 아테네 길거리공연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안전최우선원칙에 따라 공식행사에만 참가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입니다.
⊙다 씨 사이드(올림픽홍보 사절단): 길거리관중들이랑 호흡도 하고 싶었는데 길거리공연이 일단 취소가 됐다니까 저희도 많이 아쉬워요.
⊙기자: 180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던 한국홍보관도 테러의 목표물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로 취소됐습니다.
⊙윤문한(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해외과장): 국가홍보관은 상당히 위험요소가 있다고 해서 정부에서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이 외에도 기업이나 단체 등이 마련한 올림픽 홍보계획이 안전을 이유로 상당부분 취소, 혹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역시 공식적인 그리스 여행 자제권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림픽 기간에는 가급적 그리스에는 가지 않는 게 좋다는 입장입니다.
⊙박흥신(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대사관 그리고 외교부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자: 다이나믹코리아를 주제로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IT강국 코리아의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려던 올림픽홍보는 이제 안전한 홍보가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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