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한국 대학선발 첫 해외 전지훈련

입력 2004.07.30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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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차세대 동력인 대학 선발팀이 처음으로 영국 전지훈련에 나서 현지 클럽팀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영국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버밍햄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120년 전통의 영국 클럽팀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 대학 대표선수들의 몸놀림이 활기찹니다.
국내 70개 대학팀 중에서 선발된 18명의 선수들 면면에는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꺾겠다는 각오가 배어납니다.
이어 시작된 친선경기.
우리 선수들의 스피드와 기량이 프리미어리그 도약을 꿈꾸는 브롬스 그러브팀을 압도합니다.
특히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주영은 발군의 실력으로 2골을 뽑아내면서 4:1의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톰 허버트(브롬스그로브 회장): 한국 선수들의 패스가 빠르고 스피드가 뛰어나 우리에게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박주영(고려대): 파워, 기술부분을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더 잘 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기자: 이번 영국 전지훈련은 대학 축구연맹이 국가대표 산실인 선수들의 정예화를 위해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변석화(대학축구연맹 회장): 선수들 개인적으로 경기력 향상에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의 이번 전지훈련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대학 대표선수들에게 유럽축구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버밍엄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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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단신]한국 대학선발 첫 해외 전지훈련
    • 입력 2004-07-30 22:02: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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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차세대 동력인 대학 선발팀이 처음으로 영국 전지훈련에 나서 현지 클럽팀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영국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버밍햄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120년 전통의 영국 클럽팀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 대학 대표선수들의 몸놀림이 활기찹니다. 국내 70개 대학팀 중에서 선발된 18명의 선수들 면면에는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꺾겠다는 각오가 배어납니다. 이어 시작된 친선경기. 우리 선수들의 스피드와 기량이 프리미어리그 도약을 꿈꾸는 브롬스 그러브팀을 압도합니다. 특히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주영은 발군의 실력으로 2골을 뽑아내면서 4:1의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톰 허버트(브롬스그로브 회장): 한국 선수들의 패스가 빠르고 스피드가 뛰어나 우리에게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박주영(고려대): 파워, 기술부분을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더 잘 할 수 있는 여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기자: 이번 영국 전지훈련은 대학 축구연맹이 국가대표 산실인 선수들의 정예화를 위해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변석화(대학축구연맹 회장): 선수들 개인적으로 경기력 향상에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의 이번 전지훈련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대학 대표선수들에게 유럽축구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버밍엄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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