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뉴스]대학 병원 감염 백 명 사망 外 2건

입력 2004.08.0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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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퀘벡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지난해부터 100여 명의 환자가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시.
주로 병원에서 발견되는 것이 박테리아의 특징입니다.
캐나다의 한 병원에서만 지난 18개월 동안 환자 100명이 박테리아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항생제 치료 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이고 피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6살짜리 어린이가 8m 깊이 우물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직접 내려가 구하려 했지만 오히려 어린이는 더 깊이 빠졌습니다.
궁리 끝에 로프를 내려보냈습니다.
어린이가 이미 탈진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어린이는 있는 힘을 다해 로프를 붙잡아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형태의 일본 의무교육제도가 바뀔 전망입니다.
일본 교육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에 선택권을 줘 5-4년제, 또는 4-3-2년제 등으로 다양하게 운용하게 하는 개혁안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조숙함과 집단따돌림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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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뉴스]대학 병원 감염 백 명 사망 外 2건
    • 입력 2004-08-09 21:58: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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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퀘벡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지난해부터 100여 명의 환자가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시. 주로 병원에서 발견되는 것이 박테리아의 특징입니다. 캐나다의 한 병원에서만 지난 18개월 동안 환자 100명이 박테리아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항생제 치료 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이고 피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6살짜리 어린이가 8m 깊이 우물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직접 내려가 구하려 했지만 오히려 어린이는 더 깊이 빠졌습니다. 궁리 끝에 로프를 내려보냈습니다. 어린이가 이미 탈진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어린이는 있는 힘을 다해 로프를 붙잡아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형태의 일본 의무교육제도가 바뀔 전망입니다. 일본 교육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에 선택권을 줘 5-4년제, 또는 4-3-2년제 등으로 다양하게 운용하게 하는 개혁안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어린이들의 조숙함과 집단따돌림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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