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D-3]내일 축구전으로 사실상 개막

입력 2004.08.10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아테네올림픽이 모레 새벽 우리나라와 그리스와의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립니다.
올림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아테네 소식, 송재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림픽의 서막을 여는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축구대전.
사상 첫 메달을 꿈꾸는 태극전사와 유로 2004 우승의 영광을 잇겠다는 그리스의 한판승부가 올림픽의 고향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가 열릴 테살로니키는 도시 전체가 축구열기로 가득하고 우리 선수들은 첫 단추를 잘 꿰어 종합 10위권 재진입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로 넘쳐 있습니다.
⊙이천수(올림픽 축구 대표팀 공격수): 정말 여기 도시에 오니까 이제 12일날의 경기가 더욱더 기다려지고 경기에 대한 생각밖에는 지금 없습니다.
⊙기자: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입장권 판매도 불이 붙었습니다.
표를 사기 위해서는 1시간을 넘게 뙤약볕에서 기다려야 하지만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인터넷과 E-mail 등에서는 암표를 판다는 광고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오토나스(아테네 시민): 모두가 올림픽에 관심 있고 자기가좋아하는 종목 입장권을 사려고 합니다.
⊙기자: 저마다의 신화를 꿈꾸며 아테네에 입성한 각국 선수들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개막이 마침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원회와 각국 선수단들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이제 출발신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테네 D-3]내일 축구전으로 사실상 개막
    • 입력 2004-08-10 21:57: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테네올림픽이 모레 새벽 우리나라와 그리스와의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립니다. 올림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아테네 소식, 송재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림픽의 서막을 여는 우리나라와 그리스의 축구대전. 사상 첫 메달을 꿈꾸는 태극전사와 유로 2004 우승의 영광을 잇겠다는 그리스의 한판승부가 올림픽의 고향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첫 경기가 열릴 테살로니키는 도시 전체가 축구열기로 가득하고 우리 선수들은 첫 단추를 잘 꿰어 종합 10위권 재진입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로 넘쳐 있습니다. ⊙이천수(올림픽 축구 대표팀 공격수): 정말 여기 도시에 오니까 이제 12일날의 경기가 더욱더 기다려지고 경기에 대한 생각밖에는 지금 없습니다. ⊙기자: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입장권 판매도 불이 붙었습니다. 표를 사기 위해서는 1시간을 넘게 뙤약볕에서 기다려야 하지만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인터넷과 E-mail 등에서는 암표를 판다는 광고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오토나스(아테네 시민): 모두가 올림픽에 관심 있고 자기가좋아하는 종목 입장권을 사려고 합니다. ⊙기자: 저마다의 신화를 꿈꾸며 아테네에 입성한 각국 선수들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개막이 마침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원회와 각국 선수단들은 모든 준비를 끝내고 이제 출발신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