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아 팽팽한 접전

입력 2004.08.1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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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4위 기아와 이 시각 현재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기자: 이정화입니다.
⊙앵커: 시즌 첫선두에 오른 삼성과 4강 유지에 바쁜 기아, 한치의 양보도 없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두 팀의 경기는 15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의 김응룡 감독과 기아의 유남호 감독대행의 첫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치열한 벤치싸움으로 두 팀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기아가 심재학과 손지환 등의 적시타를 앞세워 먼저 3점을 얻으며 기선제압을 했는데요.
삼성의 반격이 시작된 것은 2회말부터입니다.
김종훈의 솔로홈런과 박종호, 양준혁의 2타점 합작, 그리고 4회에 바뀐 투수 김진우를 상대로 2점을 더 보태 5:3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기아가 5, 6회 맹추격을 벌이며 경기를 뒤집자 삼성은 7회 김한수의 적시타 등 3점을 보태 다시 앞섰습니다.
조금 전 기아 김경언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두 팀 승부를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워졌는데요.
이 시각 8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8:8 동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엄정욱과 김수경 두 선발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총알탄 사나이 엄정욱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로 1실점하며 현대 타선을 막아 7승째를 거뒀습니다.
SK는 현대를 4:2로 이겼습니다.
이밖에 롯데는 두산을 꺾었고 한화는 LG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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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기아 팽팽한 접전
    • 입력 2004-08-10 21:57: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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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4위 기아와 이 시각 현재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기자: 이정화입니다. ⊙앵커: 시즌 첫선두에 오른 삼성과 4강 유지에 바쁜 기아, 한치의 양보도 없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두 팀의 경기는 15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의 김응룡 감독과 기아의 유남호 감독대행의 첫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치열한 벤치싸움으로 두 팀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기아가 심재학과 손지환 등의 적시타를 앞세워 먼저 3점을 얻으며 기선제압을 했는데요. 삼성의 반격이 시작된 것은 2회말부터입니다. 김종훈의 솔로홈런과 박종호, 양준혁의 2타점 합작, 그리고 4회에 바뀐 투수 김진우를 상대로 2점을 더 보태 5:3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기아가 5, 6회 맹추격을 벌이며 경기를 뒤집자 삼성은 7회 김한수의 적시타 등 3점을 보태 다시 앞섰습니다. 조금 전 기아 김경언의 동점 홈런이 터지면서 두 팀 승부를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워졌는데요. 이 시각 8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8:8 동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엄정욱과 김수경 두 선발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총알탄 사나이 엄정욱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로 1실점하며 현대 타선을 막아 7승째를 거뒀습니다. SK는 현대를 4:2로 이겼습니다. 이밖에 롯데는 두산을 꺾었고 한화는 LG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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