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제설작업 중 AI확산 우려…전남도, 특별소독 외

최근 폭설 이후 제설작업이 이어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특별 소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와 시군은 연말까지 살수차 등 가용 소독자원 268대를 총동원해 발생농장과 주요 철새 서식지 그리고 도축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집중 소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또 통제초소 근무자와 전담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이번 특별 소독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계열사와 생산자단체에서도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해 매일 소독 상황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목포에 전국 최초 ‘마른김 거래소’ 조성 예정

목포에 전국 최초로 마른김 거래소가 들어섭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안에 천300㎡ 규모의 마른김 거래소가 2026년에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마른김 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이 높아지고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될 뿐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김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활발하게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7천 5백 명 참여

완도군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에 올해 7천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완도군은 지난 2월부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145회 실시했으며 모두 7천 5백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와 참여자 수가 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치유효과 대한 설문 조사에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70.9%로 가장 높았고, 근육통 완화가 뒤를 이었며 다음 프로그램 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적극 참여'가 48%로 나타났습니다.

목포수협,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천만 원 기탁

목포수협이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탁은 목포수산물유통센터 활어위판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고 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회에 걸쳐 모두 2억8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목포수협은 2016년 6월부터 활어위판장을 단독 운영체제로 전환하면서 목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