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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 ‘보물’로 승격

입력 2022.12.29 (07:42) 수정 2022.12.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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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했습니다.

이 탑은 고승인 편운화상에 대한 공양과 추모를 담은 기념적인 조형물로, 탑신 표면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법맥과 주인공, 조성 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편운화상은 실상사를 창건한 홍척국사의 제자이자 성주 안봉사를 창건한 인물이며, 명문은 이 탑이 후백제와 관련한 문화유산으로 910년에 세워졌음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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