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도로 유실로 국도 곳곳 끊겨

입력 2004.08.19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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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와 철도 곳곳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철도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도로 한쪽 차로가 폭우를 못 이기고 완전히 무너져내렸습니다.
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56번 국도 미시령 구간 도로 4m 구간이 유실돼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척시 하장면 35번 국도는 어제 오후부터 산사태로 전면 통제됐다가 하루 만에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김주영(도로 보수공사 현장 관계자): 오전에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데 오후가 돼서 6시 반경에 산사태 나서 이렇게 된 겁니다.
⊙기자: 경북 안동시 933번 지방도로 등 경북지역 10여 곳의 도로도 폭우와 낙석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쏟아진 급류에 휩쓸려간 철로에서는 지반을 다시 채워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9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끊겼던 경전선 열차통행이 오늘 오후 다시 재개됐습니다.
⊙조병준(철도청 순천지역본부장): 오늘 새벽 5시부터 시작해서 오늘 14시, 오후 2시에 완료를 하고 2시 반 차부터 개통이 되겠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전 침수됐던 강원도 삼척시 영동선 철도 구간도 오늘 오후 정상화됐습니다.
하늘길도 막혀 오늘 하루 107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태풍 메기는 소멸하면서까지도 위력을 떨쳤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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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도로 유실로 국도 곳곳 끊겨
    • 입력 2004-08-19 22:04:1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와 철도 곳곳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철도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도로 한쪽 차로가 폭우를 못 이기고 완전히 무너져내렸습니다. 강원도 고성과 인제를 잇는 56번 국도 미시령 구간 도로 4m 구간이 유실돼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삼척시 하장면 35번 국도는 어제 오후부터 산사태로 전면 통제됐다가 하루 만에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김주영(도로 보수공사 현장 관계자): 오전에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데 오후가 돼서 6시 반경에 산사태 나서 이렇게 된 겁니다. ⊙기자: 경북 안동시 933번 지방도로 등 경북지역 10여 곳의 도로도 폭우와 낙석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쏟아진 급류에 휩쓸려간 철로에서는 지반을 다시 채워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9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끊겼던 경전선 열차통행이 오늘 오후 다시 재개됐습니다. ⊙조병준(철도청 순천지역본부장): 오늘 새벽 5시부터 시작해서 오늘 14시, 오후 2시에 완료를 하고 2시 반 차부터 개통이 되겠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전 침수됐던 강원도 삼척시 영동선 철도 구간도 오늘 오후 정상화됐습니다. 하늘길도 막혀 오늘 하루 107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태풍 메기는 소멸하면서까지도 위력을 떨쳤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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