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주한 미군 감축 반대"
입력 2004.08.19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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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올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틀 전 부시 대통령이 해외주둔 미군 7만명의 감축을 선언했던 해외 참전 미군용사회를 찾아서 이 같은 계획은 모호하고 급조된 것이라면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케리(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 협상을 하는 이 시점에 왜 한반도에서 일방적으로 1만 2000명을 철수해야 합니까?
⊙기자: 주한미군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자 백악관은 전쟁 억지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논리로 케리 후보를 반박했습니다.
⊙라이스(백악관 안보보좌관): 북한 김정일의 오판을 막도록 공군력과 해군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미국 언론들과 케리진영은 미군 철수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정략적인 냄새까지 풍긴다면서 유사시 효율적 대처는 미군이 그곳에 존재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클라크(전 나토 사령관): 맹방의 관계란 바로 한국에 미군이 존재하고 있을 때 유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자: 미군 재배치 문제는 급기야 부시와 케리 두 후보의 군 경력시비를 다시 불러일으켜서 앞으로 있을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이 문제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한미군의 재배치 문제도 미국 대선에 큰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올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틀 전 부시 대통령이 해외주둔 미군 7만명의 감축을 선언했던 해외 참전 미군용사회를 찾아서 이 같은 계획은 모호하고 급조된 것이라면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케리(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 협상을 하는 이 시점에 왜 한반도에서 일방적으로 1만 2000명을 철수해야 합니까?
⊙기자: 주한미군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자 백악관은 전쟁 억지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논리로 케리 후보를 반박했습니다.
⊙라이스(백악관 안보보좌관): 북한 김정일의 오판을 막도록 공군력과 해군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미국 언론들과 케리진영은 미군 철수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정략적인 냄새까지 풍긴다면서 유사시 효율적 대처는 미군이 그곳에 존재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클라크(전 나토 사령관): 맹방의 관계란 바로 한국에 미군이 존재하고 있을 때 유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자: 미군 재배치 문제는 급기야 부시와 케리 두 후보의 군 경력시비를 다시 불러일으켜서 앞으로 있을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이 문제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한미군의 재배치 문제도 미국 대선에 큰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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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계획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올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틀 전 부시 대통령이 해외주둔 미군 7만명의 감축을 선언했던 해외 참전 미군용사회를 찾아서 이 같은 계획은 모호하고 급조된 것이라면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케리(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 협상을 하는 이 시점에 왜 한반도에서 일방적으로 1만 2000명을 철수해야 합니까?
⊙기자: 주한미군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되자 백악관은 전쟁 억지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논리로 케리 후보를 반박했습니다.
⊙라이스(백악관 안보보좌관): 북한 김정일의 오판을 막도록 공군력과 해군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미국 언론들과 케리진영은 미군 철수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정략적인 냄새까지 풍긴다면서 유사시 효율적 대처는 미군이 그곳에 존재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클라크(전 나토 사령관): 맹방의 관계란 바로 한국에 미군이 존재하고 있을 때 유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자: 미군 재배치 문제는 급기야 부시와 케리 두 후보의 군 경력시비를 다시 불러일으켜서 앞으로 있을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이 문제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한미군의 재배치 문제도 미국 대선에 큰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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