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인상 외

입력 2022.12.29 (18:18) 수정 2022.12.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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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인상.

이르면 내년 4월 말부터 오를 수 있답니다.

8년 만에 인상으로, 인상 폭은 300원이 유력한데요.

그렇게 되면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1,500원 지하철은 1,550원이 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지하철에서만 적자 규모가 1조 2천억 원인데요.

내년 정부 예산에서 무임 수송에 대한 지원이 빠지면서 요금을 올리게 됐답니다.

정확한 요금은 내년 1월부터 시민 공청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개인정보 고의 유출' 공무원 퇴출.

바로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앞으로 공무원이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하거나 유출했을 때인데요.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돼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하면요.

'파면'이나 '해임'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니까 공직에서 퇴출되는 건데요.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영리를 목적으로 유출한 경우, 천 명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민감 정보 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10만 원 기부하면 13만 원 받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내년부터 자신의 고향이나 특정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일정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고향 사랑 기부제'가 시행됩니다.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요.

10만 원 초과로 기부하면 16.5%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는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체험권 등 방문형 답례품이나 야구 관람 상품권, 벌초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인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니까요.

기부하실 분들은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내년 중에 제공될 '고향사랑e음'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마지막 키워드, 서울 힐튼호텔, 31일 영업 종료.

1983년부터 40년 간 서울 남산에 자리했던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이 오는 31일 문을 닫습니다.

이날 오전 숙박객들의 체크아웃을 끝으로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되는데요.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 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이죠.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몇 차례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이 자리에 오는 2027년까지 복합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네요.

현재 호텔 로비에는 1995년부터 운행된 연말 자선기차와, 40년 역사를 담은 소규모 전시관을 운영 중입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 경인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3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화재로 불이 시작됐고, 불꽃이 방음터널의 구조물로 옮겨 붙어 화재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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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2-29 18:27:39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300원 인상.

이르면 내년 4월 말부터 오를 수 있답니다.

8년 만에 인상으로, 인상 폭은 300원이 유력한데요.

그렇게 되면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1,500원 지하철은 1,550원이 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지하철에서만 적자 규모가 1조 2천억 원인데요.

내년 정부 예산에서 무임 수송에 대한 지원이 빠지면서 요금을 올리게 됐답니다.

정확한 요금은 내년 1월부터 시민 공청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개인정보 고의 유출' 공무원 퇴출.

바로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앞으로 공무원이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하거나 유출했을 때인데요.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돼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하면요.

'파면'이나 '해임'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니까 공직에서 퇴출되는 건데요.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영리를 목적으로 유출한 경우, 천 명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그리고 민감 정보 등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10만 원 기부하면 13만 원 받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내년부터 자신의 고향이나 특정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일정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고향 사랑 기부제'가 시행됩니다.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요.

10만 원 초과로 기부하면 16.5%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는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체험권 등 방문형 답례품이나 야구 관람 상품권, 벌초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인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니까요.

기부하실 분들은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내년 중에 제공될 '고향사랑e음'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마지막 키워드, 서울 힐튼호텔, 31일 영업 종료.

1983년부터 40년 간 서울 남산에 자리했던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이 오는 31일 문을 닫습니다.

이날 오전 숙박객들의 체크아웃을 끝으로 사실상 모든 영업이 중단되는데요.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 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이죠.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몇 차례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이 자리에 오는 2027년까지 복합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네요.

현재 호텔 로비에는 1995년부터 운행된 연말 자선기차와, 40년 역사를 담은 소규모 전시관을 운영 중입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과천시 제2 경인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3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화재로 불이 시작됐고, 불꽃이 방음터널의 구조물로 옮겨 붙어 화재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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