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봉사…나눔으로 한 해 마무리
입력 2022.12.30 (19:32)
수정 2022.12.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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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시민들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로 마무리했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묵직한 빈 가스통에 동전과 지폐가 가득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대구 달성군의 한 인력소개소에서 기부한 겁니다.
기부를 받은 가스통에는 백 원짜리 동전부터 오만 원권까지 총 219만 원이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선행은 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에 일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기부금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업체 대표의 '가스통' 기부가 소문나면서 사무실을 오가는 일용직 근로자들도 너도 나도 온기를 보탰기 때문입니다.
[황철성/인력사무소 대표 : "큰 의미 없이 시작했다가 하다 보니깐 주위에서도 알고 도와주고, 하고 나니까 아무래도 뿌듯하다고 해야 하나..."]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손길도 이어집니다.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봉사단 학생 12명은 오늘 난생 처음 연탄 봉사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연탄을 받아들었지만 곧 능숙하게 옆 사람에게 건네고, 마당 앞에는 연탄이 하나둘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손유경/대구시 관음동 : "연말을 맞아서 이렇게 지역주민분들에게 나눔 활동을 하게 돼서 너무 뜻깊고,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시민들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로 마무리했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묵직한 빈 가스통에 동전과 지폐가 가득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대구 달성군의 한 인력소개소에서 기부한 겁니다.
기부를 받은 가스통에는 백 원짜리 동전부터 오만 원권까지 총 219만 원이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선행은 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에 일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기부금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업체 대표의 '가스통' 기부가 소문나면서 사무실을 오가는 일용직 근로자들도 너도 나도 온기를 보탰기 때문입니다.
[황철성/인력사무소 대표 : "큰 의미 없이 시작했다가 하다 보니깐 주위에서도 알고 도와주고, 하고 나니까 아무래도 뿌듯하다고 해야 하나..."]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손길도 이어집니다.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봉사단 학생 12명은 오늘 난생 처음 연탄 봉사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연탄을 받아들었지만 곧 능숙하게 옆 사람에게 건네고, 마당 앞에는 연탄이 하나둘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손유경/대구시 관음동 : "연말을 맞아서 이렇게 지역주민분들에게 나눔 활동을 하게 돼서 너무 뜻깊고,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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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30 1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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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시민들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로 마무리했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묵직한 빈 가스통에 동전과 지폐가 가득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대구 달성군의 한 인력소개소에서 기부한 겁니다.
기부를 받은 가스통에는 백 원짜리 동전부터 오만 원권까지 총 219만 원이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선행은 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에 일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기부금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업체 대표의 '가스통' 기부가 소문나면서 사무실을 오가는 일용직 근로자들도 너도 나도 온기를 보탰기 때문입니다.
[황철성/인력사무소 대표 : "큰 의미 없이 시작했다가 하다 보니깐 주위에서도 알고 도와주고, 하고 나니까 아무래도 뿌듯하다고 해야 하나..."]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손길도 이어집니다.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봉사단 학생 12명은 오늘 난생 처음 연탄 봉사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연탄을 받아들었지만 곧 능숙하게 옆 사람에게 건네고, 마당 앞에는 연탄이 하나둘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손유경/대구시 관음동 : "연말을 맞아서 이렇게 지역주민분들에게 나눔 활동을 하게 돼서 너무 뜻깊고,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시민들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로 마무리했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묵직한 빈 가스통에 동전과 지폐가 가득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대구 달성군의 한 인력소개소에서 기부한 겁니다.
기부를 받은 가스통에는 백 원짜리 동전부터 오만 원권까지 총 219만 원이 빼곡히 차 있었습니다.
선행은 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에 일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기부금은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업체 대표의 '가스통' 기부가 소문나면서 사무실을 오가는 일용직 근로자들도 너도 나도 온기를 보탰기 때문입니다.
[황철성/인력사무소 대표 : "큰 의미 없이 시작했다가 하다 보니깐 주위에서도 알고 도와주고, 하고 나니까 아무래도 뿌듯하다고 해야 하나..."]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손길도 이어집니다.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봉사단 학생 12명은 오늘 난생 처음 연탄 봉사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연탄을 받아들었지만 곧 능숙하게 옆 사람에게 건네고, 마당 앞에는 연탄이 하나둘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손유경/대구시 관음동 : "연말을 맞아서 이렇게 지역주민분들에게 나눔 활동을 하게 돼서 너무 뜻깊고,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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