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12.31 (00:08) 수정 2022.12.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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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했다가 집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창문 안쪽으로 화염이 보입니다.

집주인은 탕수육 튀김용 기름을 가스레인지에 올려 둔 채 깜빡하고 5시간 정도 집을 비웠다고 진술했는데요.

20여 분만에 집은 전소됐고, 반려동물 한 마리가 숨졌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튀김용 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어제 새벽 울산시 울주군 가지산터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지만, 산림 2천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울산은 지난 25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작은 불씨라도 언제든 큰 산불로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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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12-31 00:08:44
    • 수정2022-12-31 0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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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했다가 집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창문 안쪽으로 화염이 보입니다.

집주인은 탕수육 튀김용 기름을 가스레인지에 올려 둔 채 깜빡하고 5시간 정도 집을 비웠다고 진술했는데요.

20여 분만에 집은 전소됐고, 반려동물 한 마리가 숨졌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튀김용 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어제 새벽 울산시 울주군 가지산터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에 진화됐지만, 산림 2천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울산은 지난 25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작은 불씨라도 언제든 큰 산불로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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