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부터 항저우 AG까지! 2023년 스포츠 캘린더

입력 2023.01.01 (07:48) 수정 2023.01.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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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새해에도 스포츠 팬들을 들뜨게 하는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야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눈여겨봐야 할 주요 대회들을 문영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해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오는 대형 이벤트는 코로나 19로 6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입니다.

3월 8일부터 약 2주간 열리는데 1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어 초반부터 대회 열기가 뜨거울 전망입니다.

지난 대회 1라운드 탈락, 도쿄 올림픽 노메달 등 최근 국제 무대 부진을 만회할 좋은 기회.

선수들은 카타르월드컵의 감동을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양의지/두산 : "태극마크 달고 뛰면서 압박감이 심했을 텐데, 정말 잘해서 저도 TV 보면서 박수를 많이 쳤거든요. (축구 대표팀) 선수들처럼 정말 열심히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2의 이강인의 탄생이 기대되는 20세 이하 월드컵은 5월 이번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집니다.

7월로 가면 먼저 황선우가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대회 2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어 여자 축구 대표팀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카타르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원조 메시 지소연에 천메시, 천가람이 남자 축구에 이어 월드컵 16강을 이뤄낼지 기대를 모읍니다.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우상혁도 8월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이번에 가장 높은 곳을 향한 도약에 나섭니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던 아시안게임은 9월 말 개막해 아시아 스포츠 스타들이 모두 항저우로 모입니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추운 겨울, 꼭두 새벽부터 훈련에 매진하며 항저우의 영광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그동안 해왔던 것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하의 기적에 못지 않은 드라마가 펼쳐질지, 한국 스포츠는 새해 힘찬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최민경/보도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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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부터 항저우 AG까지! 2023년 스포츠 캘린더
    • 입력 2023-01-01 07:48:33
    • 수정2023-01-01 0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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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새해에도 스포츠 팬들을 들뜨게 하는 굵직굵직한 대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야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눈여겨봐야 할 주요 대회들을 문영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해 가장 먼저 우리 곁을 찾아오는 대형 이벤트는 코로나 19로 6년 만에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입니다.

3월 8일부터 약 2주간 열리는데 1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어 초반부터 대회 열기가 뜨거울 전망입니다.

지난 대회 1라운드 탈락, 도쿄 올림픽 노메달 등 최근 국제 무대 부진을 만회할 좋은 기회.

선수들은 카타르월드컵의 감동을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양의지/두산 : "태극마크 달고 뛰면서 압박감이 심했을 텐데, 정말 잘해서 저도 TV 보면서 박수를 많이 쳤거든요. (축구 대표팀) 선수들처럼 정말 열심히 뛰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2의 이강인의 탄생이 기대되는 20세 이하 월드컵은 5월 이번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집니다.

7월로 가면 먼저 황선우가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대회 2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어 여자 축구 대표팀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카타르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원조 메시 지소연에 천메시, 천가람이 남자 축구에 이어 월드컵 16강을 이뤄낼지 기대를 모읍니다.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우상혁도 8월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이번에 가장 높은 곳을 향한 도약에 나섭니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던 아시안게임은 9월 말 개막해 아시아 스포츠 스타들이 모두 항저우로 모입니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추운 겨울, 꼭두 새벽부터 훈련에 매진하며 항저우의 영광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그동안 해왔던 것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도하의 기적에 못지 않은 드라마가 펼쳐질지, 한국 스포츠는 새해 힘찬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최민경/보도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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