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역적자 472억 달러…역대 최대
입력 2023.01.01 (12:03)
수정 2023.01.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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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인 4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4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 수준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건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적자 규모도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996년보다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수입액이 더 크게 늘면서 적자 규모가 커진 겁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도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미국, 인도 등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세계 수출순위도 지난해 9월까지 보면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보다 18.9% 늘어난 7,3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원유와 가스, 석탄의 수입액이 1,90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9.5%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역수지는 46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수입액도 2.4% 줄어 12월 적자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인 4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4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 수준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건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적자 규모도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996년보다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수입액이 더 크게 늘면서 적자 규모가 커진 겁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도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미국, 인도 등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세계 수출순위도 지난해 9월까지 보면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보다 18.9% 늘어난 7,3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원유와 가스, 석탄의 수입액이 1,90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9.5%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역수지는 46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수입액도 2.4% 줄어 12월 적자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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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무역적자 472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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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02 0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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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인 4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4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 수준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건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적자 규모도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996년보다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수입액이 더 크게 늘면서 적자 규모가 커진 겁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도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미국, 인도 등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세계 수출순위도 지난해 9월까지 보면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보다 18.9% 늘어난 7,3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원유와 가스, 석탄의 수입액이 1,90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9.5%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역수지는 46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수입액도 2.4% 줄어 12월 적자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인 47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너지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4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 수준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건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적자 규모도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1996년보다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수입액이 더 크게 늘면서 적자 규모가 커진 겁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등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도 주력 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미국, 인도 등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세계 수출순위도 지난해 9월까지 보면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보다 18.9% 늘어난 7,3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원유와 가스, 석탄의 수입액이 1,90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9.5%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역수지는 46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째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수입액도 2.4% 줄어 12월 적자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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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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