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부터 ‘오겜2’까지…새해 K-콘텐츠 빛낼 ‘얼굴’은?
입력 2023.01.02 (07:31)
수정 2023.01.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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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빛나는 K콘텐츠들 덕에 박수와 환호를 보낸 순간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또 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까요?
안다영 기자와 함께 전망해보시죠.
[리포트]
새해 K팝 무대를 이끌 주역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잇는 이른바 4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적으로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스트레이 키즈'가 꼽힙니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단숨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그다음 앨범도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려놓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K팝 그룹으로 한 해 앨범 2개 이상을 정상에 올린 건 방탄소년단 외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합니다.
[승민/스트레이 키즈 멤버 : "앨범 하나하나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저희가 이렇게 직접 프로듀싱을 해가면서, 비록 언어가 다르다고 해도 해외 팬분들께 이렇게 가까이 닿아서, 뭔가 그런 점들이 유대를 같이 쌓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 매체들도 앞다퉈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창빈/스트레이 키즈 멤버 : "음악의 힘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되었었으면 좋겠다는 큰 바람이 있습니다."]
풋풋한 이미지로 기존 걸그룹의 틈새를 파고들며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뉴진스의 돌풍도 주목됩니다.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을 필두로 K드라마를 향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지만, 해외 매체는 벌써부터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로 꼽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이정재.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K-콘텐츠의 주 무대인 만큼 예능과 다큐 등 다양한 창작물의 인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원작을 가져와 수입해서 활용하는 그런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우리 작품이 원작이 되어가지고 계속 리메이크가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이렇게 부가 창출되는 그런 과정이 있을 거라고 봐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미국 양대 영화상인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기생충'의 영광을 또 한 번 재현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고석훈
지난 한 해 빛나는 K콘텐츠들 덕에 박수와 환호를 보낸 순간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또 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까요?
안다영 기자와 함께 전망해보시죠.
[리포트]
새해 K팝 무대를 이끌 주역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잇는 이른바 4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적으로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스트레이 키즈'가 꼽힙니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단숨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그다음 앨범도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려놓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K팝 그룹으로 한 해 앨범 2개 이상을 정상에 올린 건 방탄소년단 외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합니다.
[승민/스트레이 키즈 멤버 : "앨범 하나하나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저희가 이렇게 직접 프로듀싱을 해가면서, 비록 언어가 다르다고 해도 해외 팬분들께 이렇게 가까이 닿아서, 뭔가 그런 점들이 유대를 같이 쌓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 매체들도 앞다퉈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창빈/스트레이 키즈 멤버 : "음악의 힘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되었었으면 좋겠다는 큰 바람이 있습니다."]
풋풋한 이미지로 기존 걸그룹의 틈새를 파고들며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뉴진스의 돌풍도 주목됩니다.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을 필두로 K드라마를 향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지만, 해외 매체는 벌써부터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로 꼽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이정재.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K-콘텐츠의 주 무대인 만큼 예능과 다큐 등 다양한 창작물의 인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원작을 가져와 수입해서 활용하는 그런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우리 작품이 원작이 되어가지고 계속 리메이크가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이렇게 부가 창출되는 그런 과정이 있을 거라고 봐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미국 양대 영화상인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기생충'의 영광을 또 한 번 재현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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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2 07:31:06
- 수정2023-01-02 0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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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빛나는 K콘텐츠들 덕에 박수와 환호를 보낸 순간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또 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까요?
안다영 기자와 함께 전망해보시죠.
[리포트]
새해 K팝 무대를 이끌 주역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잇는 이른바 4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적으로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스트레이 키즈'가 꼽힙니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단숨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그다음 앨범도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려놓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K팝 그룹으로 한 해 앨범 2개 이상을 정상에 올린 건 방탄소년단 외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합니다.
[승민/스트레이 키즈 멤버 : "앨범 하나하나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저희가 이렇게 직접 프로듀싱을 해가면서, 비록 언어가 다르다고 해도 해외 팬분들께 이렇게 가까이 닿아서, 뭔가 그런 점들이 유대를 같이 쌓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 매체들도 앞다퉈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창빈/스트레이 키즈 멤버 : "음악의 힘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되었었으면 좋겠다는 큰 바람이 있습니다."]
풋풋한 이미지로 기존 걸그룹의 틈새를 파고들며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뉴진스의 돌풍도 주목됩니다.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을 필두로 K드라마를 향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지만, 해외 매체는 벌써부터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로 꼽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이정재.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K-콘텐츠의 주 무대인 만큼 예능과 다큐 등 다양한 창작물의 인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원작을 가져와 수입해서 활용하는 그런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우리 작품이 원작이 되어가지고 계속 리메이크가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이렇게 부가 창출되는 그런 과정이 있을 거라고 봐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미국 양대 영화상인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기생충'의 영광을 또 한 번 재현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고석훈
지난 한 해 빛나는 K콘텐츠들 덕에 박수와 환호를 보낸 순간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또 누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까요?
안다영 기자와 함께 전망해보시죠.
[리포트]
새해 K팝 무대를 이끌 주역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잇는 이른바 4세대 아이돌 그룹.
대표적으로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스트레이 키즈'가 꼽힙니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단숨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그다음 앨범도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려놓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K팝 그룹으로 한 해 앨범 2개 이상을 정상에 올린 건 방탄소년단 외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합니다.
[승민/스트레이 키즈 멤버 : "앨범 하나하나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저희가 이렇게 직접 프로듀싱을 해가면서, 비록 언어가 다르다고 해도 해외 팬분들께 이렇게 가까이 닿아서, 뭔가 그런 점들이 유대를 같이 쌓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 매체들도 앞다퉈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창빈/스트레이 키즈 멤버 : "음악의 힘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악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이 되었었으면 좋겠다는 큰 바람이 있습니다."]
풋풋한 이미지로 기존 걸그룹의 틈새를 파고들며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뉴진스의 돌풍도 주목됩니다.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을 필두로 K드라마를 향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내년 방영을 앞두고 있지만, 해외 매체는 벌써부터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로 꼽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배우 이정재.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으로 발탁돼 할리우드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 K-콘텐츠의 주 무대인 만큼 예능과 다큐 등 다양한 창작물의 인기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이택광/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원작을 가져와 수입해서 활용하는 그런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우리 작품이 원작이 되어가지고 계속 리메이크가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이렇게 부가 창출되는 그런 과정이 있을 거라고 봐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미국 양대 영화상인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기생충'의 영광을 또 한 번 재현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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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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