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尹대통령-야당 만남, 필요성 느껴…건의드리겠다”
입력 2023.01.02 (09:46)
수정 2023.01.02 (0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만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건의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야당하고 만나서 협치의 물꼬를 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저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해 듣는 바에 의하면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만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정부나 대통령실과도 야당이 대화할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또 주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경제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선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처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지 않나?”라며 “저희들은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 안보, 경제, 사회통합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왔는지 잘 아는 마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었던 대통령이 맞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두고선 “당 대표가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은 통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 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민주당이 어려운 국면을 앞두고 민주당 구성원들을 결집하고 소위 친문 세력들을 껴안으려는 그런 노력의 일환 아니겠나”라고 평가했습니다.
■ 주호영 “이태원 국조 연장 여부 협의해야...1월 임시국회는 열어도 짧게”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7일로 다가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을 두고선 연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후에 국정조사는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데, 보고서 채택할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국정조사위원들하고 협의해서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필요하다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이런 의견을 들은 다음에 민주당과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만 1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방탄 국회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설 이후에 하는 게 좋고 꼭 필요해서 한다고 하면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대표는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에 의원들의 불체포 특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국회가 열리면 그건 포기할 방법이 없다”면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비회기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나 체포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둬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연속해서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고 계속 (임시국회를) 하면 결과적으로 사법처리가 거기에 막혀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호영 “함부로 지역구 옮기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차기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선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지난번 선거 때 지역구를 많이 옮기는 바람에 오히려 우리가 자해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정치인들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 등을 통해 성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전략적으로 꼭 필요하면 몇 군데는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역구를 모두 옮겨라, 수도권으로 출마하라, 이런 건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는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나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얘기”라며 “(여론조사에서도) 제 이름을 빼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오늘(2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야당하고 만나서 협치의 물꼬를 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저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해 듣는 바에 의하면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만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정부나 대통령실과도 야당이 대화할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또 주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경제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선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처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지 않나?”라며 “저희들은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 안보, 경제, 사회통합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왔는지 잘 아는 마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었던 대통령이 맞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두고선 “당 대표가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은 통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 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민주당이 어려운 국면을 앞두고 민주당 구성원들을 결집하고 소위 친문 세력들을 껴안으려는 그런 노력의 일환 아니겠나”라고 평가했습니다.
■ 주호영 “이태원 국조 연장 여부 협의해야...1월 임시국회는 열어도 짧게”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7일로 다가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을 두고선 연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후에 국정조사는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데, 보고서 채택할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국정조사위원들하고 협의해서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필요하다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이런 의견을 들은 다음에 민주당과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만 1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방탄 국회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설 이후에 하는 게 좋고 꼭 필요해서 한다고 하면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대표는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에 의원들의 불체포 특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국회가 열리면 그건 포기할 방법이 없다”면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비회기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나 체포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둬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연속해서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고 계속 (임시국회를) 하면 결과적으로 사법처리가 거기에 막혀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호영 “함부로 지역구 옮기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차기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선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지난번 선거 때 지역구를 많이 옮기는 바람에 오히려 우리가 자해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정치인들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 등을 통해 성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전략적으로 꼭 필요하면 몇 군데는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역구를 모두 옮겨라, 수도권으로 출마하라, 이런 건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는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나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얘기”라며 “(여론조사에서도) 제 이름을 빼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호영 “尹대통령-야당 만남, 필요성 느껴…건의드리겠다”
-
- 입력 2023-01-02 09:46:50
- 수정2023-01-02 09:53:28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만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건의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야당하고 만나서 협치의 물꼬를 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저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해 듣는 바에 의하면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만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정부나 대통령실과도 야당이 대화할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또 주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경제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선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처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지 않나?”라며 “저희들은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 안보, 경제, 사회통합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왔는지 잘 아는 마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었던 대통령이 맞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두고선 “당 대표가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은 통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 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민주당이 어려운 국면을 앞두고 민주당 구성원들을 결집하고 소위 친문 세력들을 껴안으려는 그런 노력의 일환 아니겠나”라고 평가했습니다.
■ 주호영 “이태원 국조 연장 여부 협의해야...1월 임시국회는 열어도 짧게”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7일로 다가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을 두고선 연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후에 국정조사는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데, 보고서 채택할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국정조사위원들하고 협의해서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필요하다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이런 의견을 들은 다음에 민주당과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만 1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방탄 국회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설 이후에 하는 게 좋고 꼭 필요해서 한다고 하면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대표는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에 의원들의 불체포 특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국회가 열리면 그건 포기할 방법이 없다”면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비회기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나 체포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둬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연속해서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고 계속 (임시국회를) 하면 결과적으로 사법처리가 거기에 막혀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호영 “함부로 지역구 옮기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차기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선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지난번 선거 때 지역구를 많이 옮기는 바람에 오히려 우리가 자해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정치인들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 등을 통해 성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전략적으로 꼭 필요하면 몇 군데는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역구를 모두 옮겨라, 수도권으로 출마하라, 이런 건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는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나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얘기”라며 “(여론조사에서도) 제 이름을 빼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오늘(2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야당하고 만나서 협치의 물꼬를 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저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해 듣는 바에 의하면 (이재명 대표가)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만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정부나 대통령실과도 야당이 대화할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또 주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경제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선 “마치 외계에서 온 사람처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언급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지 않나?”라며 “저희들은 지난 5년간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 안보, 경제, 사회통합 이런 부분에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왔는지 잘 아는 마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었던 대통령이 맞느냐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두고선 “당 대표가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 것은 통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 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민주당이 어려운 국면을 앞두고 민주당 구성원들을 결집하고 소위 친문 세력들을 껴안으려는 그런 노력의 일환 아니겠나”라고 평가했습니다.
■ 주호영 “이태원 국조 연장 여부 협의해야...1월 임시국회는 열어도 짧게”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7일로 다가온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을 두고선 연장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후에 국정조사는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는데, 보고서 채택할 시간이 조금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국정조사위원들하고 협의해서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필요하다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이런 의견을 들은 다음에 민주당과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만 1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방탄 국회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설 이후에 하는 게 좋고 꼭 필요해서 한다고 하면 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대표는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시절에 의원들의 불체포 특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국회가 열리면 그건 포기할 방법이 없다”면서 “임시국회가 필요하다 하더라도 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는 그것이 가능하도록 비회기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나 체포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둬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연속해서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고 계속 (임시국회를) 하면 결과적으로 사법처리가 거기에 막혀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호영 “함부로 지역구 옮기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차기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선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지난번 선거 때 지역구를 많이 옮기는 바람에 오히려 우리가 자해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며 “정치인들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 등을 통해 성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전략적으로 꼭 필요하면 몇 군데는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역구를 모두 옮겨라, 수도권으로 출마하라, 이런 건 큰 선거를 앞두고 함부로 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는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나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얘기”라며 “(여론조사에서도) 제 이름을 빼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방준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