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강아지와 함께 하는 ‘퍼피 요가’

[앵커]

새해를 맞이하면서 꼭 세우는 계획 중의 하나가 바로 '운동'인데요.

최근 영국에선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귀여운 동반자들과 함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요가 교실이 인기몰이 중입니다.

[리포트]

강사를 따라 매트 위에서 천천히 요가 동작을 취하는 수강생들!

그런데 교실 곳곳을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참가자들이 있었으니, 바로 강아지들입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강아지들과 함께 요가 수업을 받는 일명 '퍼피 요가' 수업이 인기인데요.

신체 단련은 기본! 귀여운 동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생후 8주 가량 된 이 강아지들도 여기에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 시기 강아지들은 전보다 더 다양한 환경과 새로운 사람 등을 접하며 사회성을 길러야 하는데요.

이 요가 수업의 환경이 그런 강아지들의 발달에 최적이기 때문에 전문 브리더나 반려견 가정의 호응도 높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인연을 맺고 새로운 가족이 되는 강아지와 수강생도 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