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동생 창고 가두고 학대 혐의…누나 부부 구속영장
입력 2023.01.02 (13:45)
수정 2023.01.02 (13: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을 창고에 가두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 누나 부부가 일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피해자의 친누나인 25살 A 씨와 매형인 27살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20대 지적장애인 동생을 최소 11일 이상 집 창고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해 그제(31일) 구조된 동생은 발견 당시 알몸에 겉옷만 걸친 상태였고, 몸에 욕창과 상처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구조 뒤 경찰 조사에서 "누나와 매형이 창고에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다치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나 부부는 "동생이 말을 듣지 않아 때리고 감금했다"는 취지로 털어놔 일부 범행은 인정했으나, "다리미로 학대한 적이 없고, 동생이 자해한 상처'라며 동생의 주장 일부는 부인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피해자의 친누나인 25살 A 씨와 매형인 27살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20대 지적장애인 동생을 최소 11일 이상 집 창고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해 그제(31일) 구조된 동생은 발견 당시 알몸에 겉옷만 걸친 상태였고, 몸에 욕창과 상처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구조 뒤 경찰 조사에서 "누나와 매형이 창고에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다치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나 부부는 "동생이 말을 듣지 않아 때리고 감금했다"는 취지로 털어놔 일부 범행은 인정했으나, "다리미로 학대한 적이 없고, 동생이 자해한 상처'라며 동생의 주장 일부는 부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적장애 동생 창고 가두고 학대 혐의…누나 부부 구속영장
-
- 입력 2023-01-02 13:45:41
- 수정2023-01-02 13:48:08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을 창고에 가두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 누나 부부가 일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피해자의 친누나인 25살 A 씨와 매형인 27살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20대 지적장애인 동생을 최소 11일 이상 집 창고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해 그제(31일) 구조된 동생은 발견 당시 알몸에 겉옷만 걸친 상태였고, 몸에 욕창과 상처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구조 뒤 경찰 조사에서 "누나와 매형이 창고에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다치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나 부부는 "동생이 말을 듣지 않아 때리고 감금했다"는 취지로 털어놔 일부 범행은 인정했으나, "다리미로 학대한 적이 없고, 동생이 자해한 상처'라며 동생의 주장 일부는 부인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피해자의 친누나인 25살 A 씨와 매형인 27살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20대 지적장애인 동생을 최소 11일 이상 집 창고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해 그제(31일) 구조된 동생은 발견 당시 알몸에 겉옷만 걸친 상태였고, 몸에 욕창과 상처가 있었습니다.
동생은 구조 뒤 경찰 조사에서 "누나와 매형이 창고에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다치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나 부부는 "동생이 말을 듣지 않아 때리고 감금했다"는 취지로 털어놔 일부 범행은 인정했으나, "다리미로 학대한 적이 없고, 동생이 자해한 상처'라며 동생의 주장 일부는 부인했습니다.
-
-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오정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