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 관광에는 비행기 요금도 안 되는 싼 상품들이 많습니다.
올 추석부터는 이런 헐값 상품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방콕에서 백운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강을 따라 늘어선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수상시장 관광은 방콕을 찾는 관광객들이면 반드시 한 번쯤은 들르는 인기 黴봉都求?
관광객들은 배를 타는 데 1인당 10달러, 우리돈으로 1만 1000원 정도를 내지만 이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8000원은 가이드 몫입니다.
⊙태국 관광 가이드: 커미션은 회사에서 가져가 저는 모릅니다.
⊙기자: 쇼 관람이나 전통마사지 등 이른바 선택관광을 할 때도 관광객들은 정가의 서너 배를 내야 합니다.
⊙강호철(관광객): 미안해서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그걸 안 했으면 좋을 텐데 또 우리 마음이 안 사면 왠지 이상한 거 있잖아요.
⊙기자: 끊이지 않는 바가지 요금 비난에 시달려 온 태국 현지 여행사는 이달부터 최저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여행사들이 3박 4일에 34만원, 심지어 29만 9000원이라는 싼값으로 관광객을 모집해 보내는 현실에서는 무리한 영업이 불가피한 만큼 현실적인 수준으로 최저가격을 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조정휘(한태관광진흥협회장): 이제는 소비자도 요금의 모든 것을 선택해서 제값에 맞는 여행을 해야 합니다.
⊙기자: 최저가격제는 태국 현지 여행사의 살아남기 전략이기도 하지만 제값을 주고 관광을 하자는 취지에 걸맞게 운영된다면 건전한 관광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올 추석부터는 이런 헐값 상품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방콕에서 백운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강을 따라 늘어선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수상시장 관광은 방콕을 찾는 관광객들이면 반드시 한 번쯤은 들르는 인기 黴봉都求?
관광객들은 배를 타는 데 1인당 10달러, 우리돈으로 1만 1000원 정도를 내지만 이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8000원은 가이드 몫입니다.
⊙태국 관광 가이드: 커미션은 회사에서 가져가 저는 모릅니다.
⊙기자: 쇼 관람이나 전통마사지 등 이른바 선택관광을 할 때도 관광객들은 정가의 서너 배를 내야 합니다.
⊙강호철(관광객): 미안해서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그걸 안 했으면 좋을 텐데 또 우리 마음이 안 사면 왠지 이상한 거 있잖아요.
⊙기자: 끊이지 않는 바가지 요금 비난에 시달려 온 태국 현지 여행사는 이달부터 최저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여행사들이 3박 4일에 34만원, 심지어 29만 9000원이라는 싼값으로 관광객을 모집해 보내는 현실에서는 무리한 영업이 불가피한 만큼 현실적인 수준으로 최저가격을 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조정휘(한태관광진흥협회장): 이제는 소비자도 요금의 모든 것을 선택해서 제값에 맞는 여행을 해야 합니다.
⊙기자: 최저가격제는 태국 현지 여행사의 살아남기 전략이기도 하지만 제값을 주고 관광을 하자는 취지에 걸맞게 운영된다면 건전한 관광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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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관광 싸게 못 간다
-
- 입력 2004-09-02 21:41:3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태국 관광에는 비행기 요금도 안 되는 싼 상품들이 많습니다.
올 추석부터는 이런 헐값 상품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방콕에서 백운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강을 따라 늘어선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수상시장 관광은 방콕을 찾는 관광객들이면 반드시 한 번쯤은 들르는 인기 黴봉都求?
관광객들은 배를 타는 데 1인당 10달러, 우리돈으로 1만 1000원 정도를 내지만 이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8000원은 가이드 몫입니다.
⊙태국 관광 가이드: 커미션은 회사에서 가져가 저는 모릅니다.
⊙기자: 쇼 관람이나 전통마사지 등 이른바 선택관광을 할 때도 관광객들은 정가의 서너 배를 내야 합니다.
⊙강호철(관광객): 미안해서 사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그걸 안 했으면 좋을 텐데 또 우리 마음이 안 사면 왠지 이상한 거 있잖아요.
⊙기자: 끊이지 않는 바가지 요금 비난에 시달려 온 태국 현지 여행사는 이달부터 최저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여행사들이 3박 4일에 34만원, 심지어 29만 9000원이라는 싼값으로 관광객을 모집해 보내는 현실에서는 무리한 영업이 불가피한 만큼 현실적인 수준으로 최저가격을 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조정휘(한태관광진흥협회장): 이제는 소비자도 요금의 모든 것을 선택해서 제값에 맞는 여행을 해야 합니다.
⊙기자: 최저가격제는 태국 현지 여행사의 살아남기 전략이기도 하지만 제값을 주고 관광을 하자는 취지에 걸맞게 운영된다면 건전한 관광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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