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美, '송다' '프랜시스' 강타

입력 2004.09.0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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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교롭게도 대형 태풍이 지구촌 동쪽과 서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는 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전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일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30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는 18호 태풍 송다가 상륙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져 주민 26명이 다쳤는가 하면 5만 6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몰고온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에 플로리다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방송 기자: 허리케인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바람이 주사 바늘처럼 살을 파고듭니다.
⊙기자: 주민 8만 6000명이 대피한 가운데 1명이 숨지고 40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재산피해도 300억달러, 우리 돈으로 3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젭 부시(플로리다 주지사): 무엇보다 허리케인으로 부상당한 주민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자: 일주일 뒤에는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상륙하리라는 예보까지 나와 주민과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구촌은 지금 동서를 막론하고 태풍과의 힘겨운 사투가 한창입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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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美, '송다' '프랜시스' 강타
    • 입력 2004-09-06 21:03: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공교롭게도 대형 태풍이 지구촌 동쪽과 서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는 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보도에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전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일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는 30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는 18호 태풍 송다가 상륙했습니다. 건물이 무너져 주민 26명이 다쳤는가 하면 5만 6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몰고온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에 플로리다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방송 기자: 허리케인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바람이 주사 바늘처럼 살을 파고듭니다. ⊙기자: 주민 8만 6000명이 대피한 가운데 1명이 숨지고 40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재산피해도 300억달러, 우리 돈으로 3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젭 부시(플로리다 주지사): 무엇보다 허리케인으로 부상당한 주민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자: 일주일 뒤에는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상륙하리라는 예보까지 나와 주민과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구촌은 지금 동서를 막론하고 태풍과의 힘겨운 사투가 한창입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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