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초롱, 한타차 준우승

입력 2004.09.0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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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김초롱이 1차의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초롱은 4라운드에서 선두를 맹추격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우승을 내주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4라운드는 김초롱이 선두를 되찾기 위해 불꽃 같은 추격전을 펼친 경기였습니다.
칼날 같은 아이언이 추격전의 무기였습니다.
15번홀, 극적인 이글펏을 성공시킨 김초롱은 한 타차 선두로 나서며 크리스티 커를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보기를 범해 동타를 허용했고 17번홀에서는 재역전을 당했습니다.
우승컵의 향방이 결정난 것은 마지막 18번홀.
김초롱은 버디를 잡고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맞습니다.
김초롱의 공이 홀컵을 비껴가는 것을 지켜보던 크리스티 커는 침착하게 파를 잡으며 한 타차 우승을 안았습니다.
합계 23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초롱은 올 시즌 다섯번째 톱10에 입상하며 LPGA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초롱은 아버지를 캐디로 동반한 이번 대회에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익살스런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김미현은 합계 18언더파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시즌 12번째 톱10을 기록했습니다.
유러피언마스터스에 출전한 최경주는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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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김초롱, 한타차 준우승
    • 입력 2004-09-06 21:50: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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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김초롱이 1차의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초롱은 4라운드에서 선두를 맹추격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우승을 내주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4라운드는 김초롱이 선두를 되찾기 위해 불꽃 같은 추격전을 펼친 경기였습니다. 칼날 같은 아이언이 추격전의 무기였습니다. 15번홀, 극적인 이글펏을 성공시킨 김초롱은 한 타차 선두로 나서며 크리스티 커를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보기를 범해 동타를 허용했고 17번홀에서는 재역전을 당했습니다. 우승컵의 향방이 결정난 것은 마지막 18번홀. 김초롱은 버디를 잡고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맞습니다. 김초롱의 공이 홀컵을 비껴가는 것을 지켜보던 크리스티 커는 침착하게 파를 잡으며 한 타차 우승을 안았습니다. 합계 23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초롱은 올 시즌 다섯번째 톱10에 입상하며 LPGA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초롱은 아버지를 캐디로 동반한 이번 대회에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익살스런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김미현은 합계 18언더파로 단독 3위를 차지하며 시즌 12번째 톱10을 기록했습니다. 유러피언마스터스에 출전한 최경주는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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