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태풍 영향으로 전국 많은 비

⊙기자: 내일은 하루 종일 태풍의 영향 속에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제 뒤로 오늘 오후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었던 제주도 서귀포 부근 해상의 모습이 맛隔?있는데요.
밤사이 낮해상뿐만 아니라 동해상에서도 이렇게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서 내일은 해안 저지대로 침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송다는 앞으로 제주도 부근 해상에 더 바짝 다가선 뒤에 내일은 일본 큐슈 북쪽을 지나서 점차 동해상으로 진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이 계속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은 점차 더 발달을 할 것으로 보여서 남해안 지방뿐만 아니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시각 현재 제주도와 남해 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 잠시 후인 밤 10시를 기해서 경상남도 지방쪽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그밖에 동해 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울릉도와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릴 지역입니다.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mm 이상, 영남 지방에도 50에서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에 서울, 경기,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20에서 8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에서는 3에서 최고 6m 이상의 매우 거센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와 바람은 모레 오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레 오후부터 금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