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찰, 신년 EDM 축제서 마약 혐의로 약 100명 집단 입건

입력 2023.01.02 (15:05) 수정 2023.01.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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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신년 음악 축제에 참여한 관중 등 약 100명이 마약 범죄 혐의로 호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전날 시드니 도심 도메인 공원에서 열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 '퍼지 필드 데이 2023'에서 대마초와 MDMA(일명 엑스터시), 코카인, 엑스터시, LSD 등 불법 마약 물질을 소지한 혐의로 9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21세 남성은 15개의 MDMA 캡슐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남성에게서는 9개의 MDMA 캡슐이 나왔습니다. 25세 여성은 5개의 MDMA 캡슐을 소지하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추후 법원에 출석하기로 하고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NSW 경찰은 약 2만7천 명이 모인 이날 행사를 앞두고 불법 마약 공급을 막기 위한 작전을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마약 탐지견 204마리를 배치했습니다.

행사 주최자들도 전담팀을 구성해 경찰 당국과 함께 입장 시 가방을 검색해 마약 관련 범죄 혐의자를 대규모로 적발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필드 데이 시드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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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2 15:05:22
    • 수정2023-01-02 15:06:36
    국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신년 음악 축제에 참여한 관중 등 약 100명이 마약 범죄 혐의로 호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전날 시드니 도심 도메인 공원에서 열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 '퍼지 필드 데이 2023'에서 대마초와 MDMA(일명 엑스터시), 코카인, 엑스터시, LSD 등 불법 마약 물질을 소지한 혐의로 9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21세 남성은 15개의 MDMA 캡슐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남성에게서는 9개의 MDMA 캡슐이 나왔습니다. 25세 여성은 5개의 MDMA 캡슐을 소지하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추후 법원에 출석하기로 하고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NSW 경찰은 약 2만7천 명이 모인 이날 행사를 앞두고 불법 마약 공급을 막기 위한 작전을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마약 탐지견 204마리를 배치했습니다.

행사 주최자들도 전담팀을 구성해 경찰 당국과 함께 입장 시 가방을 검색해 마약 관련 범죄 혐의자를 대규모로 적발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필드 데이 시드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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