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친강 中신임 외교부장에 축전…구체적 소통 일정 조율할 듯

입력 2023.01.02 (16:08) 수정 2023.0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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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친강 신임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소통을 개시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최근 친 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친 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한중간 고위급 소통 지속을 위한 협력의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장관이 친 부장에게 축전을 발송한 만큼 양측은 향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소통 일정과 방법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 외교부에 입부한 친 부장은 2005∼2010년, 2011∼2014년 두 차례 외교부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주영국 대사관에서 3차례 근무하고 중국 외교부 본부 근무 때도 서구사(유럽국)에 2차례 재임해 중국 외교부 내 ‘유럽통’으로 분류됐으나 2021년 7월 주미대사로 발탁되면서 중국의 대미 외교 최전선에서 활동했습니다.

주미대사로 활동하며 중국과 미국의 무력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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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친강 中신임 외교부장에 축전…구체적 소통 일정 조율할 듯
    • 입력 2023-01-02 16:08:47
    • 수정2023-01-02 16:09:16
    정치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친강 신임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소통을 개시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장관이 최근 친 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친 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한중간 고위급 소통 지속을 위한 협력의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장관이 친 부장에게 축전을 발송한 만큼 양측은 향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소통 일정과 방법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 외교부에 입부한 친 부장은 2005∼2010년, 2011∼2014년 두 차례 외교부 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주영국 대사관에서 3차례 근무하고 중국 외교부 본부 근무 때도 서구사(유럽국)에 2차례 재임해 중국 외교부 내 ‘유럽통’으로 분류됐으나 2021년 7월 주미대사로 발탁되면서 중국의 대미 외교 최전선에서 활동했습니다.

주미대사로 활동하며 중국과 미국의 무력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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