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4강행 눈앞

입력 2004.09.21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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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4연승을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기자: 정충희입니다.
⊙앵커: 기아가 올 시즌 절대 연승이었던 삼성을 꺾고 5위 SK를 멀찌감치 따돌렸군요.
⊙기자: 올 시즌 4승 12패로 유난히 열세였던 삼성기아는 1: 0으로 끌려가던 심재학과 손지완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삼성의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뽑으면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한 번 불붙은 기아 타선은 바로 이어진 8회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김종국과 이종범이 연타석 홈안타를 터뜨린 기안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9회는 손재한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기아는 삼성의 9회 반격을 두 점으로 막아내면서 7:3으로 이겼습니다.
4위 기아는 5위 SK를 4경기차로 따돌리며 4강 플레이오프의 8부능선을 밟았습니다.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는 LG에 크게 앞서가면서 단독 1위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는 1회 심정수의 만루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심정수는 올 시즌 개인 2호이자 개인통산 9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모처럼 호투하면서 시즌 7승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잡으면서 7안타로 단 한 점만 내줬습니다.
오늘 지면 6연패에 빠지는 LG는 4강의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입니다.
5위 SK도 롯데에 패해서 기아와의 4강 경쟁이 더욱 힘들게 됐고 1위를 다투는 두산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한화에 대패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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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기아, 4강행 눈앞
    • 입력 2004-09-21 21:46: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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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기아가 4연승을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기자: 정충희입니다. ⊙앵커: 기아가 올 시즌 절대 연승이었던 삼성을 꺾고 5위 SK를 멀찌감치 따돌렸군요. ⊙기자: 올 시즌 4승 12패로 유난히 열세였던 삼성기아는 1: 0으로 끌려가던 심재학과 손지완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삼성의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뽑으면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한 번 불붙은 기아 타선은 바로 이어진 8회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김종국과 이종범이 연타석 홈안타를 터뜨린 기안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9회는 손재한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기아는 삼성의 9회 반격을 두 점으로 막아내면서 7:3으로 이겼습니다. 4위 기아는 5위 SK를 4경기차로 따돌리며 4강 플레이오프의 8부능선을 밟았습니다.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는 LG에 크게 앞서가면서 단독 1위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는 1회 심정수의 만루홈런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심정수는 올 시즌 개인 2호이자 개인통산 9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현대 선발 정민태는 모처럼 호투하면서 시즌 7승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잡으면서 7안타로 단 한 점만 내줬습니다. 오늘 지면 6연패에 빠지는 LG는 4강의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입니다. 5위 SK도 롯데에 패해서 기아와의 4강 경쟁이 더욱 힘들게 됐고 1위를 다투는 두산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한화에 대패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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