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안전 위해 보도 자제

입력 2004.09.22 (22:0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거의 두 달 만인 오늘에야 자이툰 부대 소식을 접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하실 줄 압니다.
경위를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초 자이툰부대가 주둔지인 아르빌에 무사히 도착할 때까지 장병의 안전을 위해서 보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각 언론사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KBS뉴스는 국방부의 요청을 내부 토론 등 의견수렴을 거쳐서 받아들이고 자이툰부대의 출국과 이후 이동 상황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앞서 리포트 보도도 국방부가 제공한 자료와 화면을 사용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KBS뉴스는 국방부의 포괄적 보도 자제 요청을 받아들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일부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앞으로는 자이툰부대 활동에 대해서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취재 보도하되, 장병의 안전을 고려하고 또 보도 자제 요청이 있을 경우에 국민과 시청자 입장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안전 위해 보도 자제
    • 입력 2004-09-22 21:03:1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거의 두 달 만인 오늘에야 자이툰 부대 소식을 접하고 의아스럽게 생각하실 줄 압니다. 경위를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초 자이툰부대가 주둔지인 아르빌에 무사히 도착할 때까지 장병의 안전을 위해서 보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각 언론사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KBS뉴스는 국방부의 요청을 내부 토론 등 의견수렴을 거쳐서 받아들이고 자이툰부대의 출국과 이후 이동 상황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앞서 리포트 보도도 국방부가 제공한 자료와 화면을 사용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KBS뉴스는 국방부의 포괄적 보도 자제 요청을 받아들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일부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앞으로는 자이툰부대 활동에 대해서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취재 보도하되, 장병의 안전을 고려하고 또 보도 자제 요청이 있을 경우에 국민과 시청자 입장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