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

⊙기자: 오늘 아침은 선선하다못해 좀 쌀쌀하게 느껴지셨죠?
찬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서울이 12.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도 기온이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입니다.
하지만 낮의 길이가 밤보다 14분이 더 길겠고 실제로 같아지는 날은 오는 일요일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 보였습니다.
가시거리도 2, 30km에 달할 정도였는데요, 서쪽으로도 별다른 구름이 없는 상태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후 한때 경남해안과 제주도,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13도를 비롯해 전국이 1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24도, 대구, 창원, 제주가 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2m 정도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날씨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구름이 많아지는 날이 있기는 하겠지만 추석 당일 둥근 보름달을 보실 수는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