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선거제도 개혁 시급…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환영”

입력 2023.01.02 (17:27) 수정 2023.0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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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국회의장의 ‘선거법 개정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정치 기득권을 깨는 선거제도 개혁이 시급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선일보 신년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달 26일 여야 정개특위 위원들과 만찬에서 “총선 1년 전인 2023년 4월(법정기한)까지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각 당에 2월까지 선거법 개정안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바로 ‘우리 정치의 판을 바꾸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이 단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며 “승자독식의 양당 기득권 구조와 정치 양극화는 정치뿐 아니라, 대한민국 복합위기의 본질이다. 이 구도를 반드시 깨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올해 4월 이내 선거법을 개정해야 내년 총선에서 정치교체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제 여야 정치권의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발언이 결코 빈말이 돼서는 안 된다. 여당이 응답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여야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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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2 17:27:51
    • 수정2023-01-02 17:29:53
    사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국회의장의 ‘선거법 개정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정치 기득권을 깨는 선거제도 개혁이 시급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선일보 신년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달 26일 여야 정개특위 위원들과 만찬에서 “총선 1년 전인 2023년 4월(법정기한)까지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각 당에 2월까지 선거법 개정안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는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바로 ‘우리 정치의 판을 바꾸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이 단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며 “승자독식의 양당 기득권 구조와 정치 양극화는 정치뿐 아니라, 대한민국 복합위기의 본질이다. 이 구도를 반드시 깨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올해 4월 이내 선거법을 개정해야 내년 총선에서 정치교체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제 여야 정치권의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발언이 결코 빈말이 돼서는 안 된다. 여당이 응답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여야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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