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빛으로 물든 낮보다 아름다운 밤!
입력 2023.01.02 (19:46)
수정 2023.01.02 (2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빛을 활용한 도시 경관 조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은 밤 시간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도심을 비추는 은은한 불빛으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밤, 경관조명으로 물든 겨울밤 현장으로 가 봅니다.
진주 가좌동과 주약동을 잇는 진치령 터널입니다.
일제강점기 건설된 철도 터널은 2012년 복선전철 개통으로 87년간의 긴 운행을 마치고 폐터널이 됐는데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화려한 빛과 디자인을 접목한 밝고 생동감 넘치는 터널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어두운 터널 내부를 밝게 비추고 조명을 이용해 중간중간 볼거리를 갖추니 짧은 산책 시간만으로도 잠시 여행을 떠난 듯 일상을 벗어난 기분입니다.
[김채은/진주시 칠암동 : "안 지루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아요. 산책하기도 편하고 좋네요."]
[이은규/진주시 칠암동 : "깜깜할 때는 조금 무서워서 잘 안 왔던 곳이었는데, 밝게 해 놓고 예쁘게 해 놔서 걷는 게 좋아요."]
시는 제안 공모를 거쳐 터널 갤러리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입소문을 타고,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했습니다.
[강미영/진주시 주택경관과 도시경관팀장 : "어둡고 삭막한 느낌이 너무 많았거든요. 사업추진을 하면서 밝고,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져 진주시에서도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도시, 진주의 야경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곳곳에 경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남강 강변을 잔잔하게 밝히는 조명으로 도시 전체가 우아한 빛을 냅니다.
대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빛 조명은 밤하늘에 별빛처럼 반짝임이 느껴지는데요.
화려함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입니다.
[오승철/진주시 경관조명팀 주무관 : "남강 변을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야간 여가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거리에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야간 경관을 즐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관조명은 놀거리, 볼거리도 있지만 시민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밤 시간 강변을 찾는 시민들은 안전하고 여유롭게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옥경/진주시 주약동 : "매일 걷는데, 걸을 때마다 정말 진주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아주 많이 느껴요. 저 혼자 매우 감탄하면서 걸어요."]
물결에 비추는 조명 빛은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는데요.
그동안 어두워서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은 새롭게 다가오고, 또 다른 예술의 한 분야가 돼 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민국/진주시 경관조명팀장 : "남강과 어우러진 밤 풍경이 아름다운 천년 도시 진주에 오셔서 빛으로 물드는 야경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면 좋겠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으로 낮에만 즐기던 경치를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는데요.
다양한 빛으로 매력을 달리하는 도시경관이 물든 곳에서 야경을 즐기며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야간 경관조명은 밤 시간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도심을 비추는 은은한 불빛으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밤, 경관조명으로 물든 겨울밤 현장으로 가 봅니다.
진주 가좌동과 주약동을 잇는 진치령 터널입니다.
일제강점기 건설된 철도 터널은 2012년 복선전철 개통으로 87년간의 긴 운행을 마치고 폐터널이 됐는데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화려한 빛과 디자인을 접목한 밝고 생동감 넘치는 터널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어두운 터널 내부를 밝게 비추고 조명을 이용해 중간중간 볼거리를 갖추니 짧은 산책 시간만으로도 잠시 여행을 떠난 듯 일상을 벗어난 기분입니다.
[김채은/진주시 칠암동 : "안 지루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아요. 산책하기도 편하고 좋네요."]
[이은규/진주시 칠암동 : "깜깜할 때는 조금 무서워서 잘 안 왔던 곳이었는데, 밝게 해 놓고 예쁘게 해 놔서 걷는 게 좋아요."]
시는 제안 공모를 거쳐 터널 갤러리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입소문을 타고,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했습니다.
[강미영/진주시 주택경관과 도시경관팀장 : "어둡고 삭막한 느낌이 너무 많았거든요. 사업추진을 하면서 밝고,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져 진주시에서도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도시, 진주의 야경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곳곳에 경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남강 강변을 잔잔하게 밝히는 조명으로 도시 전체가 우아한 빛을 냅니다.
대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빛 조명은 밤하늘에 별빛처럼 반짝임이 느껴지는데요.
화려함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입니다.
[오승철/진주시 경관조명팀 주무관 : "남강 변을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야간 여가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거리에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야간 경관을 즐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관조명은 놀거리, 볼거리도 있지만 시민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밤 시간 강변을 찾는 시민들은 안전하고 여유롭게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옥경/진주시 주약동 : "매일 걷는데, 걸을 때마다 정말 진주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아주 많이 느껴요. 저 혼자 매우 감탄하면서 걸어요."]
물결에 비추는 조명 빛은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는데요.
그동안 어두워서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은 새롭게 다가오고, 또 다른 예술의 한 분야가 돼 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민국/진주시 경관조명팀장 : "남강과 어우러진 밤 풍경이 아름다운 천년 도시 진주에 오셔서 빛으로 물드는 야경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면 좋겠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으로 낮에만 즐기던 경치를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는데요.
다양한 빛으로 매력을 달리하는 도시경관이 물든 곳에서 야경을 즐기며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속으로] 빛으로 물든 낮보다 아름다운 밤!
-
- 입력 2023-01-02 19:46:09
- 수정2023-01-02 20:40:22

빛을 활용한 도시 경관 조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은 밤 시간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도심을 비추는 은은한 불빛으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밤, 경관조명으로 물든 겨울밤 현장으로 가 봅니다.
진주 가좌동과 주약동을 잇는 진치령 터널입니다.
일제강점기 건설된 철도 터널은 2012년 복선전철 개통으로 87년간의 긴 운행을 마치고 폐터널이 됐는데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화려한 빛과 디자인을 접목한 밝고 생동감 넘치는 터널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어두운 터널 내부를 밝게 비추고 조명을 이용해 중간중간 볼거리를 갖추니 짧은 산책 시간만으로도 잠시 여행을 떠난 듯 일상을 벗어난 기분입니다.
[김채은/진주시 칠암동 : "안 지루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아요. 산책하기도 편하고 좋네요."]
[이은규/진주시 칠암동 : "깜깜할 때는 조금 무서워서 잘 안 왔던 곳이었는데, 밝게 해 놓고 예쁘게 해 놔서 걷는 게 좋아요."]
시는 제안 공모를 거쳐 터널 갤러리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입소문을 타고,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했습니다.
[강미영/진주시 주택경관과 도시경관팀장 : "어둡고 삭막한 느낌이 너무 많았거든요. 사업추진을 하면서 밝고,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져 진주시에서도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도시, 진주의 야경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곳곳에 경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남강 강변을 잔잔하게 밝히는 조명으로 도시 전체가 우아한 빛을 냅니다.
대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빛 조명은 밤하늘에 별빛처럼 반짝임이 느껴지는데요.
화려함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입니다.
[오승철/진주시 경관조명팀 주무관 : "남강 변을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야간 여가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거리에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야간 경관을 즐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관조명은 놀거리, 볼거리도 있지만 시민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밤 시간 강변을 찾는 시민들은 안전하고 여유롭게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옥경/진주시 주약동 : "매일 걷는데, 걸을 때마다 정말 진주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아주 많이 느껴요. 저 혼자 매우 감탄하면서 걸어요."]
물결에 비추는 조명 빛은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는데요.
그동안 어두워서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은 새롭게 다가오고, 또 다른 예술의 한 분야가 돼 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민국/진주시 경관조명팀장 : "남강과 어우러진 밤 풍경이 아름다운 천년 도시 진주에 오셔서 빛으로 물드는 야경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면 좋겠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으로 낮에만 즐기던 경치를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는데요.
다양한 빛으로 매력을 달리하는 도시경관이 물든 곳에서 야경을 즐기며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야간 경관조명은 밤 시간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도심을 비추는 은은한 불빛으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밤, 경관조명으로 물든 겨울밤 현장으로 가 봅니다.
진주 가좌동과 주약동을 잇는 진치령 터널입니다.
일제강점기 건설된 철도 터널은 2012년 복선전철 개통으로 87년간의 긴 운행을 마치고 폐터널이 됐는데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올해는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화려한 빛과 디자인을 접목한 밝고 생동감 넘치는 터널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어두운 터널 내부를 밝게 비추고 조명을 이용해 중간중간 볼거리를 갖추니 짧은 산책 시간만으로도 잠시 여행을 떠난 듯 일상을 벗어난 기분입니다.
[김채은/진주시 칠암동 : "안 지루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아요. 산책하기도 편하고 좋네요."]
[이은규/진주시 칠암동 : "깜깜할 때는 조금 무서워서 잘 안 왔던 곳이었는데, 밝게 해 놓고 예쁘게 해 놔서 걷는 게 좋아요."]
시는 제안 공모를 거쳐 터널 갤러리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입소문을 타고,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했습니다.
[강미영/진주시 주택경관과 도시경관팀장 : "어둡고 삭막한 느낌이 너무 많았거든요. 사업추진을 하면서 밝고,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져 진주시에서도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은 도시, 진주의 야경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곳곳에 경관사업을 진행했는데요.
남강 강변을 잔잔하게 밝히는 조명으로 도시 전체가 우아한 빛을 냅니다.
대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빛 조명은 밤하늘에 별빛처럼 반짝임이 느껴지는데요.
화려함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입니다.
[오승철/진주시 경관조명팀 주무관 : "남강 변을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야간 여가 활동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거리에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야간 경관을 즐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관조명은 놀거리, 볼거리도 있지만 시민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밤 시간 강변을 찾는 시민들은 안전하고 여유롭게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옥경/진주시 주약동 : "매일 걷는데, 걸을 때마다 정말 진주는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아주 많이 느껴요. 저 혼자 매우 감탄하면서 걸어요."]
물결에 비추는 조명 빛은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는데요.
그동안 어두워서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은 새롭게 다가오고, 또 다른 예술의 한 분야가 돼 도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민국/진주시 경관조명팀장 : "남강과 어우러진 밤 풍경이 아름다운 천년 도시 진주에 오셔서 빛으로 물드는 야경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면 좋겠습니다."]
야간 경관조명으로 낮에만 즐기던 경치를 밤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는데요.
다양한 빛으로 매력을 달리하는 도시경관이 물든 곳에서 야경을 즐기며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