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일자리 28만개 창출”

입력 2023.01.03 (09:02) 수정 2023.01.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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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출범한 민선 8기의 2023년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로 잡고 2026년까지 일자리 28만여 개를 창출해 지역 경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업무에 들어간 울산시.

울산시는 인구 감소와 경제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로 보고,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합니다.

먼저 청년과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6만 5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2026년까지 직·간접 일자리 28만 7천여 개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행정조직도 신설합니다.

지난해 현대차에 공무원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는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과 '현대자동차 지원팀'을 신설 운영하고, 공장 인허가 절차에서 행정편의를 제공합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도 속도를 내, 싼 값에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신생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그린벨트 문제는 이제 눈에 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여러 가지 절차만 남아 있으니까…. 큰 틀에 정책들을 바꿔 나갈 것이고 다듬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울산시는 경제 대도약 선도와 성장동력 강화 등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첫발을 떼는 해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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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까지 일자리 28만개 창출”
    • 입력 2023-01-03 09:02:21
    • 수정2023-01-03 09:10:53
    뉴스광장(울산)
[앵커]

지난해 출범한 민선 8기의 2023년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로 잡고 2026년까지 일자리 28만여 개를 창출해 지역 경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업무에 들어간 울산시.

울산시는 인구 감소와 경제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로 보고,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합니다.

먼저 청년과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6만 5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2026년까지 직·간접 일자리 28만 7천여 개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행정조직도 신설합니다.

지난해 현대차에 공무원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는 '석유화학기업 지원 특별팀'과 '현대자동차 지원팀'을 신설 운영하고, 공장 인허가 절차에서 행정편의를 제공합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도 속도를 내, 싼 값에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신생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그린벨트 문제는 이제 눈에 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여러 가지 절차만 남아 있으니까…. 큰 틀에 정책들을 바꿔 나갈 것이고 다듬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울산시는 경제 대도약 선도와 성장동력 강화 등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는 민선 8기가 실질적으로 첫발을 떼는 해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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