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은중 앞세워 선두 탈환

⊙앵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소식입니다.
서울이 대표팀 탈락의 설움을 날려버린 김은중의 골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프로축구 소식은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샤프 FC 김은중이 대표팀 탈락의 한을 K리그에서 풀었습니다.
김은중은 전반 5분 만에 통쾌한 오른발 슛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어 젖혔습니다.
김은중은 이 골로 레바논전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달램과 동시에 시즌 7호골로 포항 우승용과의 토종 골잡이 대결에서도 한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김은중(FC 서울 공격수): 대표팀 갔다가 복귀해서 좀 부진한 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또 오늘 어려운 경기 가운데서도 골 넣고 힘든 경기인데 이기게 되어서...
⊙기자: 김은중의 결승골을 잘 지킨 서울은 인천을 1:0으로 꺾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수원은 전반 15분 나드손의 재치있는 헤딩 결승골로 부산은 1:0으로 물리치고 선두권으로 진입했습니다.
라드손은 후반에도 골대를 맞히는 등 부산을 끈질기게 괴롭혔습니다.
부천은 전반 15분 터진 변재섭의 결승골을 잘 지켜 후기 리그 첫 승을 챙기면서 대전을 꼴찌로 끌어내렸습니다.
울산은 후반 26분 김진용의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꺾었고 전남도 광주를 1:0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