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과서 재미있게 바뀐다
입력 2004.10.09 (21:4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 동안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중고등학교의 과학교과서가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바뀝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고등학교 과학교과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공식과 실험 내용만이 빽빽하게 기술돼 있습니다.
⊙이영진(서울 경기여고 1학년): 만날 자습서 봐야 되고 너무 딱딱해서 흥미가 별로 없어요.
⊙박 솔(서울 경기여고 1학년): 그림이나 사진도 우리가 실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걸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낙하속도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우리나라 교과서는 속도변화 그래프부터 제시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국의 교과서는 스카이다이버가 떨어지면서 받는 느낌을 사실적으로 설명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또 귀의 구조도 우리 교과서가 평면적으로 그려놓은 것과는 달리 외국책은 실제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인옥(과학 교사): 이 교과서가 너무 딱딱하게 사진도 반드시 네모로 딱딱 들어가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다, 재미있다라고 느끼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가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내용의 실생활 사례를 보완하고 문체도 부드럽게 바꿔 부담없이 과학세계를 접하게 한다는 목표입니다.
⊙현종오(차세대과학교과서위원회 연구원): 늘 잡지처럼 부담없이 읽어도 아주 쉽게 이해가 되고 그리고 재미있게 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읽을거리도 많고요.
⊙기자: 내년까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새 과학교과서는 오는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에게 처음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고등학교 과학교과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공식과 실험 내용만이 빽빽하게 기술돼 있습니다.
⊙이영진(서울 경기여고 1학년): 만날 자습서 봐야 되고 너무 딱딱해서 흥미가 별로 없어요.
⊙박 솔(서울 경기여고 1학년): 그림이나 사진도 우리가 실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걸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낙하속도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우리나라 교과서는 속도변화 그래프부터 제시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국의 교과서는 스카이다이버가 떨어지면서 받는 느낌을 사실적으로 설명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또 귀의 구조도 우리 교과서가 평면적으로 그려놓은 것과는 달리 외국책은 실제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인옥(과학 교사): 이 교과서가 너무 딱딱하게 사진도 반드시 네모로 딱딱 들어가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다, 재미있다라고 느끼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가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내용의 실생활 사례를 보완하고 문체도 부드럽게 바꿔 부담없이 과학세계를 접하게 한다는 목표입니다.
⊙현종오(차세대과학교과서위원회 연구원): 늘 잡지처럼 부담없이 읽어도 아주 쉽게 이해가 되고 그리고 재미있게 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읽을거리도 많고요.
⊙기자: 내년까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새 과학교과서는 오는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에게 처음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학 교과서 재미있게 바뀐다
-
- 입력 2004-10-09 21:15:2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 동안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중고등학교의 과학교과서가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바뀝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고등학교 과학교과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공식과 실험 내용만이 빽빽하게 기술돼 있습니다.
⊙이영진(서울 경기여고 1학년): 만날 자습서 봐야 되고 너무 딱딱해서 흥미가 별로 없어요.
⊙박 솔(서울 경기여고 1학년): 그림이나 사진도 우리가 실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걸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낙하속도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우리나라 교과서는 속도변화 그래프부터 제시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외국의 교과서는 스카이다이버가 떨어지면서 받는 느낌을 사실적으로 설명해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또 귀의 구조도 우리 교과서가 평면적으로 그려놓은 것과는 달리 외국책은 실제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인옥(과학 교사): 이 교과서가 너무 딱딱하게 사진도 반드시 네모로 딱딱 들어가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다, 재미있다라고 느끼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가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내용의 실생활 사례를 보완하고 문체도 부드럽게 바꿔 부담없이 과학세계를 접하게 한다는 목표입니다.
⊙현종오(차세대과학교과서위원회 연구원): 늘 잡지처럼 부담없이 읽어도 아주 쉽게 이해가 되고 그리고 재미있게 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읽을거리도 많고요.
⊙기자: 내년까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새 과학교과서는 오는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에게 처음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