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

입력 2004.10.10 (21:3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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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노이에서는 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이강덕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ASEM 정상회의를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쩐득령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내년 초에 시작될 하노이 신도시 개발 사업과 가스전 등 에너지 개발 사업 그리고 정보통신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우성(대통령 외교보좌관):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여기에 대해서 양쪽이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는 교역확대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탈북자와 북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협조도 더욱 다져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마음에 빚을 갖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나는 베트남의 역사와 그 역사를 사랑하는 베트남 국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매우 존경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호치민 묘소를 공식 참배하고 당서기장과 총리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은 호치민으로 이동해 한국 투자기업 시찰 등 경제 챙기기를 계속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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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
    • 입력 2004-10-10 21:25: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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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노이에서는 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이강덕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ASEM 정상회의를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쩐득령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내년 초에 시작될 하노이 신도시 개발 사업과 가스전 등 에너지 개발 사업 그리고 정보통신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우성(대통령 외교보좌관):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여기에 대해서 양쪽이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기자: 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는 교역확대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탈북자와 북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협조도 더욱 다져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마음에 빚을 갖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나는 베트남의 역사와 그 역사를 사랑하는 베트남 국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매우 존경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호치민 묘소를 공식 참배하고 당서기장과 총리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은 호치민으로 이동해 한국 투자기업 시찰 등 경제 챙기기를 계속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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