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환영”

입력 2023.01.03 (14:34) 수정 2023.0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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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의 세액공제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경제단체가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 부담이 높아 자칫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상공회의소는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전략산업은 경제와 안보,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경쟁국에 뒤쳐지지 않는 과감한 세제지원은 우리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의 투자 확대로까지 이어져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국가전략 첨단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높여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회가 정부안을 조속히 입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습니다.

전경련도 “올해 반도체 산업에 최악의 겨울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개정안은 꺼져가는 민간 투자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치열한 글로벌 산업 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합심해 이번 개정안을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총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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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환영”
    • 입력 2023-01-03 14:34:50
    • 수정2023-01-03 15:12:31
    경제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의 세액공제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경제단체가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 부담이 높아 자칫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상공회의소는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 전략산업은 경제와 안보,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경쟁국에 뒤쳐지지 않는 과감한 세제지원은 우리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의 투자 확대로까지 이어져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국가전략 첨단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높여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회가 정부안을 조속히 입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습니다.

전경련도 “올해 반도체 산업에 최악의 겨울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개정안은 꺼져가는 민간 투자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치열한 글로벌 산업 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합심해 이번 개정안을 임시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총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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