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난치병이나 장애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복제 허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는 후원회가 있습니다.
어린 학생에서 난치병 환자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을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이민영 양은 황우석 교수의 정식 후원 회원입니다.
지난 6월 일단 몇 천원만 내고 후원회에 가입했지만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황 교수를 바라보는 마음만큼은 남다릅니다.
⊙이민영(서울 대원외고 3학년): 아무래도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구하는 데 힘이 되고...
⊙기자: 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박승유 씨도 올들어 열린 황우석 교수의 세미나를 차례나 쫓아다녔을 만큼 열렬한 후원자였습니다.
황 교수의 연구에 재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박 씨는 최근 UN의 줄기세포 연구 금지 움직임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황 교수에게 마음으로라도 응원을 보냅니다.
⊙박승유(서울시 화곡동): 저희처럼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없이 많은 장애인들이 지금 황우석 교수님을 열심히 후원하고 있으니까 꼭 힘내시라고, 파이팅 하시라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
⊙기자: 지난 4월 136명으로 시작된 황우석 교수의 후원회는 최근 들어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 70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모아진 회비를 연구원들의 복지비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수의학과 석좌교수): 미래의 대한민국의 과학, 나아가서 세계 전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줄 과학도 전체에 대한 후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아니라 과학자를 후원하는 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황 교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어린 학생에서 난치병 환자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을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이민영 양은 황우석 교수의 정식 후원 회원입니다.
지난 6월 일단 몇 천원만 내고 후원회에 가입했지만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황 교수를 바라보는 마음만큼은 남다릅니다.
⊙이민영(서울 대원외고 3학년): 아무래도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구하는 데 힘이 되고...
⊙기자: 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박승유 씨도 올들어 열린 황우석 교수의 세미나를 차례나 쫓아다녔을 만큼 열렬한 후원자였습니다.
황 교수의 연구에 재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박 씨는 최근 UN의 줄기세포 연구 금지 움직임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황 교수에게 마음으로라도 응원을 보냅니다.
⊙박승유(서울시 화곡동): 저희처럼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없이 많은 장애인들이 지금 황우석 교수님을 열심히 후원하고 있으니까 꼭 힘내시라고, 파이팅 하시라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
⊙기자: 지난 4월 136명으로 시작된 황우석 교수의 후원회는 최근 들어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 70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모아진 회비를 연구원들의 복지비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수의학과 석좌교수): 미래의 대한민국의 과학, 나아가서 세계 전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줄 과학도 전체에 대한 후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아니라 과학자를 후원하는 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황 교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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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 교수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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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16 21:06:3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난치병이나 장애치료 목적의 줄기세포 복제 허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는 후원회가 있습니다.
어린 학생에서 난치병 환자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을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이민영 양은 황우석 교수의 정식 후원 회원입니다.
지난 6월 일단 몇 천원만 내고 후원회에 가입했지만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황 교수를 바라보는 마음만큼은 남다릅니다.
⊙이민영(서울 대원외고 3학년): 아무래도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구하는 데 힘이 되고...
⊙기자: 7년 전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박승유 씨도 올들어 열린 황우석 교수의 세미나를 차례나 쫓아다녔을 만큼 열렬한 후원자였습니다.
황 교수의 연구에 재활에 희망을 걸고 있는 박 씨는 최근 UN의 줄기세포 연구 금지 움직임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황 교수에게 마음으로라도 응원을 보냅니다.
⊙박승유(서울시 화곡동): 저희처럼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없이 많은 장애인들이 지금 황우석 교수님을 열심히 후원하고 있으니까 꼭 힘내시라고, 파이팅 하시라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
⊙기자: 지난 4월 136명으로 시작된 황우석 교수의 후원회는 최근 들어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 70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모아진 회비를 연구원들의 복지비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수의학과 석좌교수): 미래의 대한민국의 과학, 나아가서 세계 전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줄 과학도 전체에 대한 후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아니라 과학자를 후원하는 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황 교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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