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비무장지대 철책 훼손 비상

입력 2004.10.26 (07:49) 수정 2005.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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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서 다시 뉴스광장 2부 첫머리에서 전해 드렸던 중동부전선의 철책선 절단 확인 소식 다시 한 번 알아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우 기자.
⊙기자: 이민우입니다.
⊙앵커: 철책이 절단된 것이 확인이 됐다면 침투 흔적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까?
⊙기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군당국은 일단 북한군의 침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부전선에서 비무장지대 내 철책선 일부가 누군가에 의해 절단된 흔적이 순찰중이던 우리군 초병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절단된 철책은 가로 40, 세로 30cm 크기로 예리한 흉기로 잘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절단된 철책이 성인 1명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인 점으로 미뤄 북한군의 침투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군의 대침투상황경계태세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진돗개1을 발령했습니다.
또 병력을 긴급 동원해 이 일대 주요 도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군의 철책선 침투 흔적이 발견돼 우리 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부전선에서 비무장지대 내 철책선 일부가 누군가에 의해 절단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군이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대침투상황경계태세인 진돗개1을 발령하고 주요 도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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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비무장지대 철책 훼손 비상
    • 입력 2004-10-26 07:21:21
    • 수정2005-01-26 15: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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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서 다시 뉴스광장 2부 첫머리에서 전해 드렸던 중동부전선의 철책선 절단 확인 소식 다시 한 번 알아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우 기자. ⊙기자: 이민우입니다. ⊙앵커: 철책이 절단된 것이 확인이 됐다면 침투 흔적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까? ⊙기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군당국은 일단 북한군의 침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부전선에서 비무장지대 내 철책선 일부가 누군가에 의해 절단된 흔적이 순찰중이던 우리군 초병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절단된 철책은 가로 40, 세로 30cm 크기로 예리한 흉기로 잘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절단된 철책이 성인 1명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인 점으로 미뤄 북한군의 침투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군의 대침투상황경계태세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진돗개1을 발령했습니다. 또 병력을 긴급 동원해 이 일대 주요 도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군의 철책선 침투 흔적이 발견돼 우리 군이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부전선에서 비무장지대 내 철책선 일부가 누군가에 의해 절단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북한군이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대침투상황경계태세인 진돗개1을 발령하고 주요 도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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