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유명 인사 지원 유세전
입력 2004.10.26 (07:49)
수정 2005.0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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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8일 앞두고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는 부시와 케리 양 진영은 오늘부터 클린턴 전 대통령과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등 유력 인사들을 총동원한 지원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 한 달 반 만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제를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려한 연설솜씨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미국 국민 여러분!
8일 뒤 대선에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존 케리입니다.
⊙기자: 클린턴이 경제를 내세우며 여성 부동층을 공략하는 동안 케리는 부시의 대테러전을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케리(후보):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큰 실수로 나라와 국민이 더 큰 위험에 빠졌습니다.
⊙기자: 부시 후보는 9.11 당시 뉴욕 시장이던 줄리아니와 콜로라도를 찾았습니다.
미국은 대테러전을 이기고 있다며 9.11의 역경을 극복한 강인한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부시(후보): 우리의 리더십은 옳았고 우리는 옳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말에 책임을 집니다.
⊙기자: 부시는 슈워 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오하이오주 유세도 벌일 예정입니다.
양측의 지원유세가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지지도는 더욱 초경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조사에서는 부시 대 케리가 48:46,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는 49:48로 지지도 차이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접전지역에서는 케리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양 진영은 4년 전 재검표 소동을 빚었던 플로리다 등에서 수만명의 변호사를 동원한 법정 공방을 준비하고 있어 원활한 투개표 여부가 미 대선의 최우선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 한 달 반 만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제를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려한 연설솜씨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미국 국민 여러분!
8일 뒤 대선에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존 케리입니다.
⊙기자: 클린턴이 경제를 내세우며 여성 부동층을 공략하는 동안 케리는 부시의 대테러전을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케리(후보):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큰 실수로 나라와 국민이 더 큰 위험에 빠졌습니다.
⊙기자: 부시 후보는 9.11 당시 뉴욕 시장이던 줄리아니와 콜로라도를 찾았습니다.
미국은 대테러전을 이기고 있다며 9.11의 역경을 극복한 강인한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부시(후보): 우리의 리더십은 옳았고 우리는 옳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말에 책임을 집니다.
⊙기자: 부시는 슈워 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오하이오주 유세도 벌일 예정입니다.
양측의 지원유세가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지지도는 더욱 초경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조사에서는 부시 대 케리가 48:46,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는 49:48로 지지도 차이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접전지역에서는 케리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양 진영은 4년 전 재검표 소동을 빚었던 플로리다 등에서 수만명의 변호사를 동원한 법정 공방을 준비하고 있어 원활한 투개표 여부가 미 대선의 최우선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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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26 0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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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8일 앞두고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는 부시와 케리 양 진영은 오늘부터 클린턴 전 대통령과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등 유력 인사들을 총동원한 지원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심장수술 한 달 반 만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제를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려한 연설솜씨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미국 국민 여러분!
8일 뒤 대선에서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존 케리입니다.
⊙기자: 클린턴이 경제를 내세우며 여성 부동층을 공략하는 동안 케리는 부시의 대테러전을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케리(후보):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큰 실수로 나라와 국민이 더 큰 위험에 빠졌습니다.
⊙기자: 부시 후보는 9.11 당시 뉴욕 시장이던 줄리아니와 콜로라도를 찾았습니다.
미국은 대테러전을 이기고 있다며 9.11의 역경을 극복한 강인한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부시(후보): 우리의 리더십은 옳았고 우리는 옳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말에 책임을 집니다.
⊙기자: 부시는 슈워 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오하이오주 유세도 벌일 예정입니다.
양측의 지원유세가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지지도는 더욱 초경합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조사에서는 부시 대 케리가 48:46,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는 49:48로 지지도 차이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접전지역에서는 케리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양 진영은 4년 전 재검표 소동을 빚었던 플로리다 등에서 수만명의 변호사를 동원한 법정 공방을 준비하고 있어 원활한 투개표 여부가 미 대선의 최우선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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