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금리인상' 수출 감소 우려
입력 2004.10.30 (08:53)
수정 2005.01.31 (1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만 중앙대 교수/객원 해설위원]
중국이 9년만에 금리를 전격 인상 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이 이번에 금리를 전격 인상한 것은 물가불안 해소와 부동산 투기억제 그리고 일부 산업의 과열투자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5%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풀레이션은 이번 금리 인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국 내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소비위축도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기업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멘트 철강 등 건설관련 업체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경제는 기업의 투자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출의 둔화는 우리 경제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이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충격을 주겠지만 지난 4월의 차이나 쇼크 보다는 영향이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금리의 인상폭이 예상보다 크지가 않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수출타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국내기업의 대 중국 수출품의 80%가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인 만큼 중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3국의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삼아 현지에서 부품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중국의 금리 인상기조가 지속될 때에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30%를 넘는 우리 기업들로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중국소비가 줄어들 경우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리적 충격을 받기 보다는 중국 당국의 정확한 의도와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동향 그리고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중국이 9년만에 금리를 전격 인상 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이 이번에 금리를 전격 인상한 것은 물가불안 해소와 부동산 투기억제 그리고 일부 산업의 과열투자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5%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풀레이션은 이번 금리 인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국 내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소비위축도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기업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멘트 철강 등 건설관련 업체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경제는 기업의 투자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출의 둔화는 우리 경제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이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충격을 주겠지만 지난 4월의 차이나 쇼크 보다는 영향이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금리의 인상폭이 예상보다 크지가 않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수출타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국내기업의 대 중국 수출품의 80%가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인 만큼 중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3국의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삼아 현지에서 부품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중국의 금리 인상기조가 지속될 때에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30%를 넘는 우리 기업들로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중국소비가 줄어들 경우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리적 충격을 받기 보다는 중국 당국의 정확한 의도와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동향 그리고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해설]'금리인상' 수출 감소 우려
-
- 입력 2004-10-30 08:51:34
- 수정2005-01-31 13:41:06

[이상만 중앙대 교수/객원 해설위원]
중국이 9년만에 금리를 전격 인상 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이 이번에 금리를 전격 인상한 것은 물가불안 해소와 부동산 투기억제 그리고 일부 산업의 과열투자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5%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풀레이션은 이번 금리 인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국 내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소비위축도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기업들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멘트 철강 등 건설관련 업체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경제는 기업의 투자부진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수출의 둔화는 우리 경제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이 단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에 충격을 주겠지만 지난 4월의 차이나 쇼크 보다는 영향이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금리의 인상폭이 예상보다 크지가 않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수출타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국내기업의 대 중국 수출품의 80%가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인 만큼 중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3국의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삼아 현지에서 부품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중국의 금리 인상기조가 지속될 때에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30%를 넘는 우리 기업들로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중국소비가 줄어들 경우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리적 충격을 받기 보다는 중국 당국의 정확한 의도와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동향 그리고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