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경남 거제의 한 사찰 대웅전 안으로 들어오는 A씨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data/fckeditor/new/image/2023/01/03/304311672730234693.jpg)
경남 거제경찰서는 사찰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3일) 새벽 0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사찰 대웅전에 들어가 라이터로 장식용 천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대웅전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3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불은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범행 두 시간여 뒤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사찰 주변 주점에서 술을 먹고 있던 만취 상태의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의 방화로 모두 불에 탄 사찰 대웅전](/data/fckeditor/new/image/2023/01/03/304311672730378225.jpg)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A씨는 "이전에 이 사찰에서 밥을 먹다가 소주를 먹으려고 했는데 제지당하자 기분이 나빠 불을 지르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찰 화재가 발생하기 10분 전인 오늘 새벽 0시 반쯤, 사찰에서 약 470m 떨어진 거제시 고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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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에 불 지른 50대 검거…“술 못 먹게 해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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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3 17:08:54
![오늘(3일) 새벽 경남 거제의 한 사찰 대웅전 안으로 들어오는 A씨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data/fckeditor/new/image/2023/01/03/304311672730234693.jpg)
경남 거제경찰서는 사찰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3일) 새벽 0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사찰 대웅전에 들어가 라이터로 장식용 천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대웅전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3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불은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범행 두 시간여 뒤인 오늘 새벽 3시 반쯤 사찰 주변 주점에서 술을 먹고 있던 만취 상태의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의 방화로 모두 불에 탄 사찰 대웅전](/data/fckeditor/new/image/2023/01/03/304311672730378225.jpg)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A씨는 "이전에 이 사찰에서 밥을 먹다가 소주를 먹으려고 했는데 제지당하자 기분이 나빠 불을 지르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찰 화재가 발생하기 10분 전인 오늘 새벽 0시 반쯤, 사찰에서 약 470m 떨어진 거제시 고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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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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