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새해맞이 폭죽놀이 막자 경찰차 부수고 몸싸움

입력 2023.01.03 (19:20) 수정 2023.01.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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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에서 폭죽놀이를 하려던 주민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주민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더니 급기야 경찰차에 올라타고 부쉈습니다.

중국에서는 폭죽놀이가 전염병과 액운을 퇴치한다는 속설이 있어 춘절 등 명절에 즐기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중국 당국이 대기오염 등을 이유로 폭죽놀이를 금지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이 새해 맞이를 기념하고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해방감을 만끽하겠다며 폭죽놀이를 하려는데 경찰이 막자 반발한 것입니다.

중국 SNS인 웨이보 등에는 허난성은 물론 산시성 시안과 랴오닝성 선양 등지에서도 경찰에 압수된 폭죽을 빼앗아 폭죽놀이를 했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산둥성 일부 지역 등지에서 명절 폭죽 놀이를 허용하자 다른 지역 주민들이 폭죽 규제 완화를 청원했지만 베이징 등 여러 지방 정부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혀 불만이 누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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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中 새해맞이 폭죽놀이 막자 경찰차 부수고 몸싸움
    • 입력 2023-01-03 19:20:19
    • 수정2023-01-03 19:20:40
    현장영상

2일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에서 폭죽놀이를 하려던 주민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주민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더니 급기야 경찰차에 올라타고 부쉈습니다.

중국에서는 폭죽놀이가 전염병과 액운을 퇴치한다는 속설이 있어 춘절 등 명절에 즐기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 중국 당국이 대기오염 등을 이유로 폭죽놀이를 금지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이 새해 맞이를 기념하고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해방감을 만끽하겠다며 폭죽놀이를 하려는데 경찰이 막자 반발한 것입니다.

중국 SNS인 웨이보 등에는 허난성은 물론 산시성 시안과 랴오닝성 선양 등지에서도 경찰에 압수된 폭죽을 빼앗아 폭죽놀이를 했다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산둥성 일부 지역 등지에서 명절 폭죽 놀이를 허용하자 다른 지역 주민들이 폭죽 규제 완화를 청원했지만 베이징 등 여러 지방 정부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혀 불만이 누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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