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린 이기영 “살인 죄송하다”…‘강도살인’ 혐의 검찰 송치
입력 2023.01.04 (09:17)
수정 2023.01.04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신상공개 결정 뒤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이 씨 사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넘겼고, 오전 9시쯤 이 씨가 포토라인 앞에 섰습니다.
이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써 얼굴을 가렸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나온 이 씨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무엇이 죄송하냐는 물음에 "살인해서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추가 피해자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고양지청은 형사2부장(부장검사 정보영)을 주축으로 검사 6명이 참여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추가 범죄 유무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파주시 집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하고 사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인근에 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택시 기사를 살해할 당시 이 씨의 재정 문제 등 전반적인 정황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죄는 단순 살인죄보다 중한 범죄며, 최대 사형 또는 무기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동거녀 시신 매장지로 추정되는 파주 공릉천변 일대 수색 작업을 오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이 씨 사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넘겼고, 오전 9시쯤 이 씨가 포토라인 앞에 섰습니다.
이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써 얼굴을 가렸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나온 이 씨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무엇이 죄송하냐는 물음에 "살인해서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추가 피해자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고양지청은 형사2부장(부장검사 정보영)을 주축으로 검사 6명이 참여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추가 범죄 유무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파주시 집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하고 사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인근에 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택시 기사를 살해할 당시 이 씨의 재정 문제 등 전반적인 정황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죄는 단순 살인죄보다 중한 범죄며, 최대 사형 또는 무기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동거녀 시신 매장지로 추정되는 파주 공릉천변 일대 수색 작업을 오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얼굴 가린 이기영 “살인 죄송하다”…‘강도살인’ 혐의 검찰 송치
-
- 입력 2023-01-04 09:17:24
- 수정2023-01-04 10:06:36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신상공개 결정 뒤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이 씨 사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넘겼고, 오전 9시쯤 이 씨가 포토라인 앞에 섰습니다.
이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써 얼굴을 가렸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나온 이 씨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무엇이 죄송하냐는 물음에 "살인해서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추가 피해자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고양지청은 형사2부장(부장검사 정보영)을 주축으로 검사 6명이 참여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추가 범죄 유무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파주시 집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하고 사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인근에 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택시 기사를 살해할 당시 이 씨의 재정 문제 등 전반적인 정황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죄는 단순 살인죄보다 중한 범죄며, 최대 사형 또는 무기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동거녀 시신 매장지로 추정되는 파주 공릉천변 일대 수색 작업을 오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이 씨 사건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넘겼고, 오전 9시쯤 이 씨가 포토라인 앞에 섰습니다.
이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써 얼굴을 가렸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나온 이 씨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무엇이 죄송하냐는 물음에 "살인해서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추가 피해자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고양지청은 형사2부장(부장검사 정보영)을 주축으로 검사 6명이 참여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추가 범죄 유무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파주시 집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하고 사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인근에 매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60대 택시 기사를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택시 기사를 살해할 당시 이 씨의 재정 문제 등 전반적인 정황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금전을 노리고 사람 목숨을 해친 강도살인죄는 단순 살인죄보다 중한 범죄며, 최대 사형 또는 무기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동거녀 시신 매장지로 추정되는 파주 공릉천변 일대 수색 작업을 오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
-
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김우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