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어제(3일) ‘당분간 개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러려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그 자리를 지켰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연초 개각설을 일축했고 경찰 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참사 면죄부를 상납하고 있다”며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에 주무 부처 장관과 광역단체장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니 말이 되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용산’을 넘어선 관계부처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면죄부 수사의 출발은 이상민 장관을 위임시키겠다며 국민과 참사 유가족의 파면 명령을 거부한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안고 가야 할 사람은 고등학교 후배 이상민 장관이 아니라 가족을 잃고 비탄에 빠진 참사 유가족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묻겠다더니 방탄 수사로 책임 자체를 규명하지 않는 철면피 같은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러려고 대통령은 국민께 특수본 수사를 기다려보자고 말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의 개각 거부, 경찰 특수본의 잠정 결론은 왜 국정조사를 연장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며 “대통령은 측근 장관, 방탄 장관 뒤에 숨어 참사 책임을 모면하려는 비겁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연초 개각설을 일축했고 경찰 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참사 면죄부를 상납하고 있다”며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에 주무 부처 장관과 광역단체장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니 말이 되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용산’을 넘어선 관계부처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면죄부 수사의 출발은 이상민 장관을 위임시키겠다며 국민과 참사 유가족의 파면 명령을 거부한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안고 가야 할 사람은 고등학교 후배 이상민 장관이 아니라 가족을 잃고 비탄에 빠진 참사 유가족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묻겠다더니 방탄 수사로 책임 자체를 규명하지 않는 철면피 같은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러려고 대통령은 국민께 특수본 수사를 기다려보자고 말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의 개각 거부, 경찰 특수본의 잠정 결론은 왜 국정조사를 연장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며 “대통령은 측근 장관, 방탄 장관 뒤에 숨어 참사 책임을 모면하려는 비겁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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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러려고 이상민이 그 자리 지켰나…방탄 수사에 분노 치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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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4 11:40:50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3일) ‘당분간 개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러려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그 자리를 지켰나”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연초 개각설을 일축했고 경찰 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참사 면죄부를 상납하고 있다”며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에 주무 부처 장관과 광역단체장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니 말이 되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용산’을 넘어선 관계부처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면죄부 수사의 출발은 이상민 장관을 위임시키겠다며 국민과 참사 유가족의 파면 명령을 거부한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안고 가야 할 사람은 고등학교 후배 이상민 장관이 아니라 가족을 잃고 비탄에 빠진 참사 유가족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묻겠다더니 방탄 수사로 책임 자체를 규명하지 않는 철면피 같은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러려고 대통령은 국민께 특수본 수사를 기다려보자고 말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의 개각 거부, 경찰 특수본의 잠정 결론은 왜 국정조사를 연장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며 “대통령은 측근 장관, 방탄 장관 뒤에 숨어 참사 책임을 모면하려는 비겁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연초 개각설을 일축했고 경찰 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참사 면죄부를 상납하고 있다”며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에 주무 부처 장관과 광역단체장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니 말이 되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용산’을 넘어선 관계부처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면죄부 수사의 출발은 이상민 장관을 위임시키겠다며 국민과 참사 유가족의 파면 명령을 거부한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안고 가야 할 사람은 고등학교 후배 이상민 장관이 아니라 가족을 잃고 비탄에 빠진 참사 유가족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묻겠다더니 방탄 수사로 책임 자체를 규명하지 않는 철면피 같은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러려고 대통령은 국민께 특수본 수사를 기다려보자고 말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의 개각 거부, 경찰 특수본의 잠정 결론은 왜 국정조사를 연장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며 “대통령은 측근 장관, 방탄 장관 뒤에 숨어 참사 책임을 모면하려는 비겁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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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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