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제 논의 시동 건 與…주호영 “가급적 빨리 논의”
입력 2023.01.04 (13:05)
수정 2023.0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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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가급적 빨리 논의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도가 일찍 확정돼서 유권자들이 미리 예측하고 후보들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오늘 간담회에서는 “각 선거 제도의 장단점에 관한 의견들을 들었고, 소선거구제나 중대선거구제의 장단점에 관한 전문가의 논문이나 의견들을 좀 더 듣고 난 다음에 그것을 토대로 다시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선거구제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그중 가장 큰 문제가 거대 양당의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점, 득표에 따라 의석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점, 민의가 왜곡되는 점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중대선거구제가 득표에 따른 의석을 보장한다는 점, 양당 정치의 폐단보다는 다당제를 지향하는 점 등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옮겨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자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회의원이 제도를 직접 고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있다’는 취지의 말엔 “선거법을 만드는 게 국회의원들이고, 가장 이해당사자다”며 “국회의원이 아니면 누가 하겠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재차 거론한 것에 대해선 “늘 주장하는 거 아니겠나. 탄핵 사유가 되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도가 일찍 확정돼서 유권자들이 미리 예측하고 후보들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오늘 간담회에서는 “각 선거 제도의 장단점에 관한 의견들을 들었고, 소선거구제나 중대선거구제의 장단점에 관한 전문가의 논문이나 의견들을 좀 더 듣고 난 다음에 그것을 토대로 다시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선거구제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그중 가장 큰 문제가 거대 양당의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점, 득표에 따라 의석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점, 민의가 왜곡되는 점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중대선거구제가 득표에 따른 의석을 보장한다는 점, 양당 정치의 폐단보다는 다당제를 지향하는 점 등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옮겨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자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회의원이 제도를 직접 고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있다’는 취지의 말엔 “선거법을 만드는 게 국회의원들이고, 가장 이해당사자다”며 “국회의원이 아니면 누가 하겠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재차 거론한 것에 대해선 “늘 주장하는 거 아니겠나. 탄핵 사유가 되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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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04 13:25:12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가급적 빨리 논의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도가 일찍 확정돼서 유권자들이 미리 예측하고 후보들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오늘 간담회에서는 “각 선거 제도의 장단점에 관한 의견들을 들었고, 소선거구제나 중대선거구제의 장단점에 관한 전문가의 논문이나 의견들을 좀 더 듣고 난 다음에 그것을 토대로 다시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선거구제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그중 가장 큰 문제가 거대 양당의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점, 득표에 따라 의석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점, 민의가 왜곡되는 점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중대선거구제가 득표에 따른 의석을 보장한다는 점, 양당 정치의 폐단보다는 다당제를 지향하는 점 등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옮겨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자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회의원이 제도를 직접 고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있다’는 취지의 말엔 “선거법을 만드는 게 국회의원들이고, 가장 이해당사자다”며 “국회의원이 아니면 누가 하겠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재차 거론한 것에 대해선 “늘 주장하는 거 아니겠나. 탄핵 사유가 되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과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도가 일찍 확정돼서 유권자들이 미리 예측하고 후보들을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오늘 간담회에서는 “각 선거 제도의 장단점에 관한 의견들을 들었고, 소선거구제나 중대선거구제의 장단점에 관한 전문가의 논문이나 의견들을 좀 더 듣고 난 다음에 그것을 토대로 다시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선거구제의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그중 가장 큰 문제가 거대 양당의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점, 득표에 따라 의석수가 (따라)가지 못하는 점, 민의가 왜곡되는 점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중대선거구제가 득표에 따른 의석을 보장한다는 점, 양당 정치의 폐단보다는 다당제를 지향하는 점 등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옮겨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자는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국회의원이 제도를 직접 고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있다’는 취지의 말엔 “선거법을 만드는 게 국회의원들이고, 가장 이해당사자다”며 “국회의원이 아니면 누가 하겠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재차 거론한 것에 대해선 “늘 주장하는 거 아니겠나. 탄핵 사유가 되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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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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