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사다리차 쓰러져 아파트 덮쳐
입력 2004.11.12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층 아파트 이사 때 쓰이는 고가사다리차, 볼 때마다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마는 오늘 강풍에 사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사다리가 고층아파트에 아슬아슬하게 기대 있습니다.
50m가 넘는 사다리는 곳곳이 동강난 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22층에 유리를 운반하던 중 강풍에 쓰러지면서 부러진 것입니다.
밑에 있던 승용차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조복술(아파트 주민): 시커먼 물체가 막 오는 것 같아서 이렇게 보니까 바로 여기 있어서 웬일이야, 소리도 못 지르고...
⊙기자: 대형 사다리가 훑고 지나가면서 아파트 5세대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윤희단(아파트 주민): 천둥, 번개 진짜 갑자기 펑 치는 거 있잖아요, 그런 소리처럼 들리니까 진짜 너무 놀랐어요.
⊙기자: 강한 바람 속에 고가사다리 작업을 강행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사다리차 기사: 눈, 비 오는 날 일 못하고 바람 부는 날 일 못하면 일할 수 있는 날이 얼마 없어요.
약간의 무리가 있더라도 작업을 하죠.
⊙기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사다리가 고층아파트에 아슬아슬하게 기대 있습니다.
50m가 넘는 사다리는 곳곳이 동강난 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22층에 유리를 운반하던 중 강풍에 쓰러지면서 부러진 것입니다.
밑에 있던 승용차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조복술(아파트 주민): 시커먼 물체가 막 오는 것 같아서 이렇게 보니까 바로 여기 있어서 웬일이야, 소리도 못 지르고...
⊙기자: 대형 사다리가 훑고 지나가면서 아파트 5세대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윤희단(아파트 주민): 천둥, 번개 진짜 갑자기 펑 치는 거 있잖아요, 그런 소리처럼 들리니까 진짜 너무 놀랐어요.
⊙기자: 강한 바람 속에 고가사다리 작업을 강행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사다리차 기사: 눈, 비 오는 날 일 못하고 바람 부는 날 일 못하면 일할 수 있는 날이 얼마 없어요.
약간의 무리가 있더라도 작업을 하죠.
⊙기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가 사다리차 쓰러져 아파트 덮쳐
-
- 입력 2004-11-12 21:23:4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층 아파트 이사 때 쓰이는 고가사다리차, 볼 때마다 아찔한 느낌이 듭니다마는 오늘 강풍에 사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사다리가 고층아파트에 아슬아슬하게 기대 있습니다.
50m가 넘는 사다리는 곳곳이 동강난 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22층에 유리를 운반하던 중 강풍에 쓰러지면서 부러진 것입니다.
밑에 있던 승용차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조복술(아파트 주민): 시커먼 물체가 막 오는 것 같아서 이렇게 보니까 바로 여기 있어서 웬일이야, 소리도 못 지르고...
⊙기자: 대형 사다리가 훑고 지나가면서 아파트 5세대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윤희단(아파트 주민): 천둥, 번개 진짜 갑자기 펑 치는 거 있잖아요, 그런 소리처럼 들리니까 진짜 너무 놀랐어요.
⊙기자: 강한 바람 속에 고가사다리 작업을 강행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사다리차 기사: 눈, 비 오는 날 일 못하고 바람 부는 날 일 못하면 일할 수 있는 날이 얼마 없어요.
약간의 무리가 있더라도 작업을 하죠.
⊙기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