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맏형의 충고

입력 2004.11.1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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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년간의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오늘 입국해 몰디브전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자신있는 플레이를 당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중심에 서 있었던 홍명보.
홍명보가 25년간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돌아왔습니다.
대표팀 후배들이 몰디브와의 결전을 하루 앞둔 오늘.
홍명보는 숱한 영광과 좌절을 경험한 베테랑답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록 대표팀이 벼랑 끝에 몰렸지만 자신있게 플레이만 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많은 팬들이 대표팀에 실망했겠지만 어려울수록 팬들의 믿음이 큰 힘이 된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홍명보: 다시 한 번 우리 국민 여러분들한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우리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이 우리 대표팀을 가장 믿어주는 게 가장 큰 힘이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홍명보는 내일 몰디브전을 관전한 뒤 다음 달 26일 사랑의 산타로 변신해 뜻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자선 축구대회를 열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계획입니다.
⊙홍명보: 축구가 우리 국민들한테 큰, 항상 어려울 때일수록 기쁨을 드리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어요.
⊙기자: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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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맏형의 충고
    • 입력 2004-11-16 21:47: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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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년간의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오늘 입국해 몰디브전에 나서는 후배들에게 자신있는 플레이를 당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중심에 서 있었던 홍명보. 홍명보가 25년간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돌아왔습니다. 대표팀 후배들이 몰디브와의 결전을 하루 앞둔 오늘. 홍명보는 숱한 영광과 좌절을 경험한 베테랑답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록 대표팀이 벼랑 끝에 몰렸지만 자신있게 플레이만 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많은 팬들이 대표팀에 실망했겠지만 어려울수록 팬들의 믿음이 큰 힘이 된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홍명보: 다시 한 번 우리 국민 여러분들한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우리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이 우리 대표팀을 가장 믿어주는 게 가장 큰 힘이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홍명보는 내일 몰디브전을 관전한 뒤 다음 달 26일 사랑의 산타로 변신해 뜻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자선 축구대회를 열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계획입니다. ⊙홍명보: 축구가 우리 국민들한테 큰, 항상 어려울 때일수록 기쁨을 드리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어요. ⊙기자: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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